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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스캔들 핵심' 줄리아니에 협력한 사업가 2명 기소

기사입력 : 2019년10월11일 09:15

최종수정 : 2019년10월11일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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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내년 미국 대통령선거 민주당 유력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관한 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 루돌프 줄리아니에게 협력한 해외 출신 사업가 2명이 기소됐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뉴욕 연방검찰은 플로리다주(州)에서 사업을 하는 우크라이나 출신 리브 파르나스와 벨로루시 출신 이고프 프루먼을 선거자금법 위반 및 공모, 허위 진술, 업무기록 위조 등 4개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연방·주 정부 공직 후보자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신원 미상의 러시아 사업가로부터 받은 최소 100만달러를 포함한 해외 자금을 후보자들에게 기부하는 계획을 공모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또 검찰은 피고인들이 이같은 해외 자금 가운데 32만5000달러를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지지하는 슈퍼팩(특별정치활동위원회)인 '아케리카 퍼스트 액션'에 기부했다고 말했다.

미국 선거자금법에 따르면 외국인은 미국 선거운동에 자금을 기부하지 못하도록 돼 있다.

이들은 줄리아니를 우크라이나 정계 관계자에게 소개한 일에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줄리아니에게 우크라이나 가스회사 임원으로 있던 바이든 전 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과 관련한 의혹을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줄리아니는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민주당의 탄핵 조사를 촉발한 '우크라이나 스캔들'의 핵심 인물로 꼽힌다. 우크라이나 스캔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7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과 헌터 바이든을 수사해달라고 압박한 의혹을 가리킨다.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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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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