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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감] 안영배 사장 "해외 관광객, 수도권 집중→지역 확산 노력"

기사입력 : 2019년10월10일 21:11

최종수정 : 2019년10월10일 21:13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을 수도권을 넘어 지역으로 확대하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신동근 민주당 의원은 10일 국회에서 진행된 문화체육관광위 국정감사에서 해외 관광객이 수도권에만 집중되는 현상에 대해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한국관광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9.10.10 kilroy023@newspim.com

이날 신 의원은 “방한 산업의 문제는 세 가지다. 먼저 방한 관광객은 중국에 집중돼 있어 정치·사회적 위기가 생기면 관광객이 급격히 준다. 또 주변국 관광객은 이미 한국을 많이 왔기 때문에 관광 콘텐츠가 부족한 상황이 된다. 또 다른 문제는 관광객이 수도권에 몰려있다”고 문제제기했다.

이어 “공항 방문률을 살펴보면, 인천공항을 통해서는 64.6%, 김포공항 이용률은 68%다. 서울로 들어오는 외국인 관광객이 전체적으로 70% 이상인 거다. 도시 방문도 서울 78.8%, 경기 15.6%, 제주 10.8, 인천이 10%다. 나머지 지역은 잘 안 가는것”이라며 “서울은 숙박시설이 부족하고 관광지는 혼잡하다. 지방은 유치가 안돼 문제”라고 비판했다.

신 의원은 공항별로 관광객을 분산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본을 보면 지방 공항과 관광교통수단권을 연계하고 지역 숙박시설을 향상하며 관광 콘텐츠를 만들어 간다”면서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문화비전 2030’을 하고 있지만 파편화돼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이 불편한 관광지가 있다면 대중교통정책 지방공항 확충 등을 해야 한다. 교통 인프라는 국토부와 음식점은 지자체와 문체부, 관광패스 등 종합적으로 각 부처와 협의해 각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안영배 사장은 “이왕 들어온 공항은 인접 도시로 수용시키는 정책이 필요한 거 같다. 일본의 경우 29개 지방공항, 국제선 여행으로 관광을 살리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지방공항을 중심으로 관광 활성화로 지역 경제 활성화가 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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