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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삼성 5개사-충남,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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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권기홍, 이하 ‘동반위’)는 삼성 5개 관계사,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 이하 ‘충남도’)와 지난 7일 스플라스 리솜(충남 예산)에서 협력 중소기업들과 함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이하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남도와 동반위가 함께하는 제2회 혁신성장 투어' 개회식 행사에서 진행됐으며, 협약에 따르면 협약 대기업은 협력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통한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올해부터 3년간 협력 중소기업과 종업원에게 총 9,200억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권기홍 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디스플레이 등 제조업 혁신의 핵심거점인 충청남도에 삼성 관계사들이 모여 체결한 협약이라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대기업의 지원과 더불어 협력 중소기업의 혁신 노력이 병행될 때 수평적, 혁신적 기업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고 우리 산업 전체의 경쟁력이 강화되므로 대기업, 중소기업, 광역지자체 모두가 이를 위해 힘을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동반위와 충청남도는 '혁신성장 투어'도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난 7월 경남도 이어 충남도와 함께한 두번째 혁신성장 투어행사도 혁신기술과 제품에 대한 뜨거운 호응과 함께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19년 동반위 중점사업인'혁신주도형 동반성장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된'혁신성장투어'는 동반위와 충남도 간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과 충남도, 동반위,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물산(건설), 삼성물산(패션),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전기 간 ‘혁신주도형 임금격차해소 협약’을 시작으로, 혁신기술 구매상담회와 중소기업 우수 제품전시회, 동반성장 대토론회와 동반성장 프로그램 설명회 및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혁신기술 구매상담회는 삼성, LG, SK, 롯데, 포스코 등 대기업(공공기관) 76개사와 중소기업 175개사가 참여해, 418건의 기술·구매상담을 진행했다.

상담회 이후 동반위와 충남도는 상담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의 요청이 있을 경우 1:1 추가상담과 온라인 구매상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성공적인 스마트공장 지원 및 효율적인 사후관리, 스마트 공장을 통한 ‘소부장’산업의 독립 및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스마트공장 관련 전문가 그룹 대토론회도 개최했다.

삼성전자 스마트공장지원센터 박준하 프로가 ‘스마트공장의 성공적 구축‧운영 및 효율적 관리’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KAIST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문단 장영재 교수는 ‘스마트공장을 통한 소재‧부품‧장비산업 독립‧혁신’에 대하여 주제발표를 했다. 또 이정철 한국생산성본부 책임위원, 구본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부연구위원, 충남소재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인 아이리녹스 엄정훈 대표이사와 함께 그 실행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권기홍 위원장은 “이번 혁신성장 투어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수직적 관계에서 벗어나 수평적 공동주체로 개방형 혁신을 통해 상생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라며, “경상남도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의 중심 충청남도로 이어진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문화가 11월26일 인천광역시에서 개최되는 혁신성장투어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양승조 도지사는 “혁신성장투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만들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문화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동반성장위원회 권기홍 위원장, 충청남도 양승조 도지사(왼쪽부터). [자료제공=동반성장위]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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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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