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北 김명길 대사 스웨덴으로 출국…북·미 실무협상 임박

기사입력 : 2019년10월03일 11:44

최종수정 : 2019년10월04일 07:4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일 美 스티븐 비건 국무부 협상대표와 만날 듯
장소는 스톡홀름 유력…스위스 등 제3의 장소 가능성도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북한의 김명길 외무성 순회대사가 북·미 실무협상을 위해 3일 스웨덴으로 출국한다.

외교 소식통 등에 따르면 김 대사는 이날 오전 평양을 출발해 베이징으로 향한다. 이후 오후 1시 50분쯤 베이징을 떠나 같은 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에 도착, 실무협상 카운터파트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5일 오후(현지시간) 만날 예정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같은 소식이 알려진 것은 김 대사의 이름이 3일 오후 베이징을 출발해 스톡홀름으로 향하는 에어차이나의 승객 명단에서 확인되면서다. 에어차이나는 베이징-스톡홀름 구간 항공편을 매일 1편씩 운영하고 있다.

이로써 북·미 실무협상 개최지가 스웨덴 스톡홀름인 것은 거의 기정사실화된 분위기다. 스톡홀름에서는 지난 1월 남·북·미 북핵수석대표가 만나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의 의제를 조율하는 합숙 협의가 개최된 바 있다.

다만 일각에선 스톡홀름 외 제3의 장소에서 실무협상이 개최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주장도 나온다. 출발 직전 김 대사가 항공편을 변경하거나 스톡홀름에 도착한 뒤 제3의 장소로 이동할 수도 있다는 이유에서다.

스톡홀름이 아닌 제3의 장소에서 실무협상이 개최될 경우 후보군으로는 스위스 등이 거론된다. 스웨덴, 스위스 모두 양국 대사관이 있다는 이점이 있다.

한편 이번 실무협상에는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은 동행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최 부상의 이름은 김 대사가 탑승하는 비행기의 탑승객 명단에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