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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에 일제히 상승

기사입력 : 2019년09월27일 02:34

최종수정 : 2019년09월27일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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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민지현 특파원 = 26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과 관련한 정치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유럽증시를 끌어올렸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600 지수는 2.36포인트(0.61%) 상승한 389.95를 나타냈으며 독일 DAX 지수는 54.36포인트(0.44%) 상승한 1만2288.54를 나타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61.09포인트(0.84%) 상승한 7351.08에 거래됐으며 프랑스 CAC40 지수는 36.77포인트(0.66%) 상승한 5620.57에 마감했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도 159.45포인트(0.73%) 상승한 2만1947.67에 마쳤다.

이날 가오펑(高峰)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오는 10월 미국과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미국과 긴밀한 대화를 내누고 있다고 밝히면서 미중 무역 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트럼프 대통령 또한 "합의가 예상보다 빨리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의 협상 타결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우세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우려로 인한 증시 하락을 방어했다. 런던의 블루칩 지수는 0.8% 상승했으며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과 트럼프 대통령 탄핵 등 정치 이슈로 3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스톡스 600 지수는 0.6% 올랐다.

로이터는 시장에서는 무역협상이 장기간 진행될 가능성이 가격에 반영되기 시작했으며 미중 협상이라는 재료에 대한 면역이 높아지고 있는 지경이라고 전했다.

베렌버그의 홀저 슈마이딩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세계 제조업과 무역에 가해지는 충격이 지금보다 나빠지지 않는다면 가계와 기업들은 시간이 지남에따라 이같은 위험에 익숙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업종별로는 헬스케어 주식이 아웃퍼폼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중국에 진출한 제약회사들이 약에 대한 수요 증가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관련 주가가 상승했다.

스위스 제약사 로슈홀딩이 1.8% 올랐으며 노바티스와 아스트라제네카도 각각 1.38%, 0.3% 상승했다.

이밖에 벨기에 슈퍼마켓 체인 콜루잇(Corluyt)이 예상 밖 순이익 증가로 7.6% 급등했으며 영국의 피어슨과 임페리얼브랜즈가 수익 경고로 각각 14.6%, 13.2% 하락했다.

런던 장 마감후 유로/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10% 하락한 1.0933달러를 기록했으며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0.7bp(1bp=0.01%포인트) 하락한 -0.580%를 나타냈다.

스톡스 600 지수 일간 추이 [차트=인베스팅닷컴]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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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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