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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외교장관 뉴욕서 회담…“북미 실무대화 조속재개 협력”

기사입력 : 2019년09월26일 09:39

최종수정 : 2019년09월26일 09:39

中왕이, 최근 방북결과 설명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5일 오전(현지시간)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담을 갖고 한중관계와 한반도 정세 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강 장관과 왕 위원은 양국 외교수장이 지난 두 달 간 세 차례 회담을 갖는 등 긴밀한 소통이 이뤄지고 있음을 평가하며, 한중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왼쪽)과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 = 외교부]

이번 회담에서 왕 위원은 지난 2~4일 북한을 방문한 결과를 설명했고, 양측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

양국 외교장관은 북미 간 실무대화의 조속한 재개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에 있어 실질적인 진전을 만드는 것이 긴요하다는 데 공감했고, 이를 위해 양측간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양측은 한중관계 발전을 위해 올해 양국간 고위급 교류를 활발히 이어가자는 데 뜻을 함께 했으며, 경제·인적 교류 등 실질 분야 협력도 가속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이번 회담은 한반도 및 역내 정세 관련 중요한 시기에 한중 간 전략적 소통을 이어가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heog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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