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조영탁 휴넷 대표 "4년간 450억 투자 성과… AI·빅데이터 맞춤형 교육 타깃"

기사입력 : 2019년09월25일 11:26

최종수정 : 2019년09월25일 11:26

"작년 매출 367억원→올해 500억원 예상.. 내년 2배 이상 성장"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이 대규모 투자를 통해 인공지능·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에 집중할 계획이다. 내년 매출은 올해보다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조영탁 휴넷 대표이사는 25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더케이호텔에서 '2020 기업교육 트렌드'를 전망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4년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450억원을 투자하며 디지털 시대를 앞서 준비해왔다"면서 "휴넷의 경쟁력이 본격적으로 드러나면서, 올 상반기에 이미 지난해 매출을 달성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창립 20년 이래 성장세가 가장 빠른 상황”이라며 ”휴넷이 교육 선도기업으로서 개인과 기업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작년에 367원 정도 매출을 했는데, 올해 500억원을 넘길 것 같고 내년에는 2배 가까이 성장하겠다는 목표"라면서 "매출이 늘어나는만큼 추가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휴넷이 준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교육 상품을 소개했다. 먼저 휴넷 에듀테크의 집약체에 해당하는 ‘랩스(LABS)’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공개했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랩스’는 기업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초의 인공지능 학습 관리 시스템이다.

조영탁 휴넷 대표. [사진=김양섭 기자]

학습자에게는 빅데이터에 기반해 개인의 역량과 관심사에 따른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준다. 예를 들면, 유사한 직군 및 직급의 사람들과 비교해 개인의 미래 경력 개발에 필요한 교육을 추천해준다. 또한 학습 관리자에게는 기업과 개인에게 필요한 분석과 전략을 수립해주고, 학습자들의 정보를 한곳에 모아 볼 수 있게 해 조직의 역량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버전에서는 유튜브, 뉴스와 같은 오픈 정보들과 다양한 소셜 경험들을 학습으로 통합 설계할 수 있는 학습 경험(Learning experience)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휴넷은 앞으로도 랩스의 기능을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게임 러닝 프로그램 ‘아르고’ △마이크로 러닝 제작 툴 ‘쌤’ △디지털 역량 향상 프로그램 ‘메이커 스쿨’ △개인 맞춤형 MBA 프로그램 ‘아바타 MBA’ 등 교육과 기술이 결합된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조 대표는 게임러닝 프로그램에 대해 "중국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는 프로젝트"라면서 "공동개발을 하든지, 혹은 우리가 개발해서 지적재산권을 수출하는 형태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바타 MBA'에 대해 조 대표는 "개인 맞춤형으로 실시간으로 매일 업데이트되는 MBA"라면서 MBA 역사를 바꾸겠다는 마음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에서 계속 콘텐츠를 만들면 자동으로 영어, 중국어로 하는 방안도 계획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홍정민 휴넷 에듀테크연구소장은 기업교육의 미래를 설명했다. 홍 소장은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스킬 갭(Skill Gap; 기술 격차. 조직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구성원들이 가진 역량의 차이)에 따라 업스킬(Upskill, 같은 일을 더 잘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 리스킬(Reskill, 새로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것)이 기업교육의 핵심 화두가 됐다"면서, "밀레니얼 세대가 기업의 주 구성원으로 자리 잡으면서 밀레니얼 세대가 선호하는 방식으로 교육이 진화되고 있다"고 최근 트랜드를 설명했다.

홍 소장은 2020년 기업교육 트렌드로 △VR/AR, 게임 러닝 등 학습의 몰입도를 높이는 ‘Immersive Learning(몰입형 학습)’ △AI와 빅데이터에 기반한 1대 1 맞춤 교육의 확대 ‘Adaptive Learning(맞춤형 학습)’ △다양한 오픈 정보와 개인의 소셜 활동 등 모든 경험이 지식화되는 ‘Learning experience(학습 경험)’을 제시했다. 

홍정민 휴넷 에듀테크연구소장. [사진=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민의힘 42.1%·민주 41.3% '재역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30대와 서울 민심이 요동치며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을 오차 범위 안에서 다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낮 12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발표한 자동 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39.7%) 대비 2.4%포인트(p) 오른 42.1%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42.3%) 대비 1%p 떨어진 41.3%다. 같은 기간 조국혁신당은 3.5%→2.8%로 0.7%p 하락했다. 개혁신당은 2.3%에서 2.0%로 0.3%p 떨어졌다. 진보당은 0.7%에서 0.9%로 0.2%p 올랐다. 기타 다른 정당은 3.1%에서 1.9%로 1.2%p 하락했다. 지지 정당 없음은 7.6%에서 8.1%로 0.5%p 늘었고 잘모름은 0.6%에서 0.9%로 0.3%p 올랐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2.27 ace@newspim.com 연령별로 보면 만 18~29세와 30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 지지도가 높았다. 40~50대는 민주당을 더 지지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3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만 18~29세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 45%, 민주당 34.6%, 개혁신당 5.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0.8% 등이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39.6%에서 45%로 5.4%p 올랐고 민주당은 36.9%에서 34.6%로 2.3%p 떨어졌다. 30대는 국민의힘 41.3%, 민주당 35.4%, 개혁신당 3.6%, 조국혁신당 3.3%, 기타 다른 정당 4.5%, 지지 정당 없음 11.3%, 잘모름 0.7% 등이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35.2%에서 41.3%로 6.1%p 올랐고 민주당은 41.3%에서 35.4%로 5.9%p 하락했다. 40대는 민주당 54.1%, 국민의힘 30.3%, 조국혁신당 2.6%,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2.8%, 지지 정당 없음 7.0%, 잘모름 2.1% 등이다. 50대는 민주당 46.8%, 국민의힘 36.6%, 조국혁신당 4.6%, 개혁신당 0.9%,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8.0%, 잘모름 0.5%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6.3%, 민주당 39.7%, 조국혁신당 2.2%,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1.6%, 지지 정당 없음 8.5%, 잘모름 0.6%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6%, 민주당 34%, 조국혁신당 0.6%, 진보당 2.0%, 기타 다른 정당 1.1%, 지지 정당 없음 5.7%, 잘모름 0.6%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직전 조사와 비교해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43.7%, 민주당 35.4%, 개혁신당 3.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2.1%, 지지 정당 없음 9.7%, 잘모름 1.2%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5.8%, 국민의힘 38.7%, 조국혁신당 2.0%, 개혁신당 1.7%,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10.0%, 잘모름 0.3% 등이다. 대전·충청·세종은 국민의힘 43.5%, 민주당 39.2%, 조국혁신당 1.8%, 개혁신당 2.6%,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5.6%, 지지 정당 없음 6.6% 등이다. 강원·제주는 국민의힘 39.4%, 민주당 35.7%, 조국혁신당 8.8%, 진보당 2.4%, 기타 다른 정당 2.4%, 지지 정당 없음 8.8%, 잘모름 2.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8.8%, 민주당 36.7%,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4.6%, 잘모름 2.4% 등이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53.4%, 민주당 31.1%, 조국혁신당 2.8%, 개혁신당 1.0%,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8.3%, 잘모름 0.9%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59.6%, 국민의힘 28.5%, 조국혁신당 1.9%, 개혁신당 3.1%,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9%, 지지 정당 없음 5.1%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국민의힘 41.8%, 민주당 41.4%, 개혁신당 2.7%, 조국혁신당 4.0%,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7.1%, 잘모름 0.6% 등이다. 여성은 국민의힘 42.5%, 민주당 41.2%, 조국혁신당 1.6%, 개혁신당 1.3%,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2.3%, 지지 정당 없음 9.0%, 잘모름 1.1% 등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40~70대 이상은 지지하는 정당 입장이 확실한 반면 20~30대는 여론이 유동적"이라며 "여론조사 추이는 과대 표집이 줄어들고 비정상적인 모습이 정상으로 가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2-27 12:00
사진
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