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배우 조은지의 첫 장편 연출작 '입술은 안돼요'(가제)가 크랭크업했다.
18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입술은 안돼요'는 국내 촬영에 이어 최근 동유럽 국가인 리투아니아 촬영분까지 모두 마쳤다.
'입술은 안돼요'는 7년째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현 앞에 천재 작가지망생 유진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다.
[사진=NEW] |
류승룡이 7년째 글을 쓰지 못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현을, 오나라가 현의 전 부인 미애를 연기한다. 여기에 김희원이 현의 오랜 친구이자 출판사 사장 순모로 분해 힘을 보탰다.
이 외에도 이유영이 정원 역, 성유빈이 성경 역을 맡았다. 천재 작가지망생 유진은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신예 무진성이 연기한다.
조은지는 "첫 장편 영화라 긴장을 많이 했는데 함께 촬영해준 배우분들과 스태프들 덕분에 무사히 촬영이 끝났다. 마지막까지 즐겁고 신나게 작업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좋은 영화가 탄생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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