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美 국채금리 급등...경기 침체 공포 완화 영향”-하이투자증권

기사입력 : 2019년09월16일 08:33

최종수정 : 2019년09월16일 08:4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중 무역협상 실마리·완화적 통화정책 등 호재 잇따라
“스몰딜 합의 기대감 유지시 위험선호 심리 강화” 진단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를 비롯한 주요국 국채금리가 급반등한 데 대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던 경기 침체 공포가 일부 완화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로고=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리스크 완화, 통화정책 기대감, 펀더멘털 회복 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국채금리를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3일 종가 기준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1.8959%까지 상승해 3일 저점(1.4573%) 대비 약 44bp(1bp=0.01%) 상승했다. 지난 달 28일 -0.714%를 기록했던 독일 10년물 국채금리 역시 13일 종가 기준 -0.449%까지 반등에 성공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0월초 고위급 협상을 앞두고 미·중 양측 모두 협상의 실마리를 찾으려는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이 트럼프 행정부의 협상 태도 변화를 이끌어내며 스몰딜에 대한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완화적 통화정책 전망과 예상보다 견조한 미국 경제 등 양호한 펀더멘털 역시 금리 발작의 원인이 됐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유럽중앙은행(ECB)이 통화정책회의에서 예금금리를 10bp 인하하고 11월부터 월 200억 달러의 채권을 매입하는 양적완화(QE)를 재개하기로 한 것은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킨 통화완화책”이라며 “8월 고용지표 부진에도 신규 주간실업청구건수가 최근 5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고 소비자물가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등 시장이 우려하는 만큼 미국 경제 둔화 우려 압력이 크지 않음을 보여준 것도 호재”라고 전했다.

다만 미·중 무역협상 추이와 사우디아라비아 원유 생산 차질 등은 향후 시장 흐름의 또 다른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번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회의보다도 미·중 무역협상이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 내 미치는 파장이 크다”며 “스몰딜 합의 기대감이 당분간 유지될 경우 최근의 금리 상승처럼 위험자산 선호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사우디 주요 석유 시설과 유전에 대한 공격으로 원유 생산이 최대 하루 500만 배럴 가량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며 “일시적 생산 차질이라면 국제 유가 상승도 단기에 그치겠으나, 장기화시 국제 유가 급등으로 이어져 글로벌 경제에 또 다른 악재가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