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경기관광공사 추천 9월 경기도 가볼만한 곳

기사입력 : 2019년09월13일 11:56

최종수정 : 2019년09월13일 11:56

우리 가족 피크닉 떠나기 좋은 날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추석연휴 동안 경기도의 숨겨진 피크닉 명소를 찾아 색다르게 즐겨본다. 경기관광공사는 이달의 가볼만한 곳으로 적당한 경기도 추천 여행지 6곳을 선정했다.

13일 경기관광공사가 제안한 9월 경기도 피크닉 코스는 다음과 같다.

-가족 건강을 위한 피크닉 '군포 수리산도립공원 숲속놀이터’

-간편한 데이캠핑의 매력 '구리 토평 가족 캠핑장'

-남한강변 자연 속 피크닉 '양평들꽃수목원'

-도심 속 비밀의 숲과 피크닉세트 '수원 경기상상캠퍼스'

-호수가 보이는 풍경, 그리고 편의점 '남양주 다산생태공원’

-경기도 대표 피크닉 명소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가족 건강을 위한 피크닉 군포 수리산도립공원 숲속놀이터

수리산은 도심에서 가까우면서도 산세가 깊고 자연생태가 잘 보존된 경기도의 명산이다. 경기도는 수리산의 자연경관과 생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쾌적한 산림휴양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도립공원으로 지정해 도심 속 녹지를 보전하고 있다.

수리산도립공원은 크게 납덕골지역과 매쟁이골지역으로 나뉜다. 그 중 매쟁이골이 가을맞이 가족 피크닉을 즐기기 알맞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가을 야생화를 감상하며 잠시 걷다 보면 새로 조성된 넓은 잔디밭이 나온다. 곳곳에 피크닉 테이블이 놓여있으니 마음에 드는 자리를 고르기만 하면 된다. 잠시 앉아 풍경을 감상하는데 산들산들 부는 바람이 기분 좋게 얼굴을 스친다. 준비해온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은 후에는 수생식물관찰로를 지나 궁도장까지 가벼운 산책을 즐겨도 좋다. 아이들은 피톤치드가 가득한 숲속놀이터에서 신나게 뛰어 놀 수 있으니 가족 모두의 건강을 위한 피크닉이다.

주소: 경기도 군포시 속달동 일원 (길찾기 검색: 수리정 또는 수리정주차장 검색)

전화: 031-392-3000 군포시 문화관광

이용시간: 상시, 이용요금: 무료 

◆간편한 데이캠핑의 매력 구리 토평 가족 캠핑장

최근 캠핑에도 미니멀리즘 바람이 분다. 마치 이사를 가듯 큰 트레일러에 장비를 가득 싣고 떠나는 대신, 피크닉처럼 가볍게 챙겨서 하루를 즐기는 방식의 ‘데이캠핑’이 주목받는다. 사이트를 구축하고 철수하는 노력과 시간을 가족과 함께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는 똑똑한 캠핑으로 진화하는 것이다.

구리 토평 가족 캠핑장은 언제라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캠핑장이다. 일반적인 오토캠핑은 물론 데이캠핑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데이캠핑은 비교적 여유 있는 평일에 한해 운영되지만 가족과 함께 밥을 짓고 자연과 호흡하며 캠핑 분위기를 만끽하기 충분하다. 이용 요금도 단돈 1만원으로 부담 없고, 타프와 화로대, 테이블과 의자 등 캠핑 장비도 저렴한 금액에 대여할 수 있다. 음식과 식기만 준비하면 되는 셈이니 오늘 저녁은 집 가까운 캠핑장에서 노을을 감상하며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주소: 경기도 구리시 왕숙천로 11-140 (길찾기 검색: 토평가족캠핑장 검색)

전화: 031-550-3788, 홈페이지: www.guricamping.or.kr/guricamping

이용시간: 피크닉 14:00~22:00, 캠핑 14:00~다음 날 11:00

이용요금: 피크닉 1만원, 오토캠핑 2만5000원, 이지캠핑 5만5000원

◆남한강변 자연 속 피크닉 양평 들꽃수목원

남한강 가에 자리잡은 양평 들꽃수목원은 우리나라에서 멸종되어가는 토종야생화를 가꾸고 있다. 곳곳에 만발한 들꽃이 약 200여 종이나 되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훌륭한 자연 체험학습장이 되고 있다.

양평 들꽃수목원은 아이들과 놀기 좋은 곳이다. 특히 들꽃뮤지엄 아래 넓은 피크닉장에서는 탁 트인 남한강 풍경 속에서 신나게 뛰어놀 수 있다. 주변에 방갈로와 팔각정 등 쉴 수 있는 공간이 잘 구비 되어있고 시원한 나무그늘아래 평상에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알맞은 곳이다. 곳곳에 고릴라와 판다 등 사실감 넘치는 동물조형물이 있고 작은 우리에는 공작새 가족이 살고 있다. 덕분에 동물원인 듯 수목원인 듯 신나게 뛰어 노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엄마의 얼굴에 미소가 번진다. 오랜만에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자연 속 피크닉을 즐길 수 있어 좋은 곳이다. 독서와 가족을 테마로 조성된 재미있는 조형물을 찾아보고 기념사진을 찍는 재미도 쏠쏠하다.

주소: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수목원길 16 (길찾기 검색: 양평들꽃수목원 검색)

전화: 031-772-1800, 홈페이지: www.nemunimo.co.kr

이용시간: 09:30~18:00, 이용요금: 어른 8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5000원 

◆도심 속 비밀의 숲과 피크닉세트 수원 경기상상캠퍼스

요즘 수원에서 피크닉을 즐기기 가장 좋은 곳은 경기상상캠퍼스다. 신선한 공기를 호흡하며 울창한 숲을 걷고, 넓은 잔디밭에서 자유롭게 뛰어놀고, 아름드리 나무 아래 여유로운 오후를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맑은 가을날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소풍은 물론, 연인들의 달달한 피크닉에 최적의 장소인 셈이다.

상상캠퍼스 안에서 가장 인기 좋은 피크닉 존은 ‘사색의 동산’과 ‘잔디마당’이다. 평소에도 사랑을 듬뿍 받는 곳인 만큼 주말에는 조금 서둘러야 마음에 드는 자리를 잡을 수 있다.

피크닉을 준비하는 것이 번거롭다면 카페의 피크닉세트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피크닉세트에는 음료와 샌드위치가 포함된 피크닉 바구니, 돗자리, 작은 테이블, 모기기피제까지 알차게 구성되어 있는데 생각보다 저렴한 금액에 이용할 수 있다. 꽃다발과 화관 등 사진촬영 소품을 빌려주는 곳도 있으니 인생샷에 도전해도 좋다.

경기상상캠퍼스는 옛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이 있던 곳이다. 오래된 학교 건물과 부지를 리모델링해서 생활문화와 청년문화가 혼합된 독특하고 주목받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주소: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둔로 166 (길찾기 검색: 경기상상캠퍼스 검색)

전화: 031-296-1980, 홈페이지: sscampus.kr

이용시간: 10:00~18:00 (산책로 05:30~19:30) ,이용요금: 무료 

◆호수가 보이는 풍경, 그리고 편의점 남양주 다산생태공원

두물머리에서 만난 강물이 한강으로 이어지는 팔당호. 가장 깊숙한 곳에 다산생태공원이 있다. 볼거리가 많은 남양주시에서도 피크닉 최적 장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우선 팔당호의 수려한 풍경을 오롯이 감상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시원한 나무그늘에 자리를 잡고 푸른 가을을 즐기다 보면 잠시 흐르는 시간마저 잊게 만든다. 주변에 가득 핀 가을 들꽃의 화사함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 마음까지 밝아지는 곳이다.

다산생태공원으로 피크닉을 온다면 꼭 음식을 준비하지 않아도 좋다. 자연생태를 보존한 곳인 만큼 음식점은 없지만, 가벼운 식사가 가능한 특별한 공간이 있다. 바로 공원 입구에 위치한 한 편의점이다. 오랜 세월 이곳에서 거주한 주민이 운영하는 곳으로 작은 매장 공간에 두 배가 넘는 별도의 넓은 실내 휴게실이 있다. 깨끗한 테이블과 의자, 전자레인지와 온수기는 물론 무료와이파이도 제공한다. 요즘 유행하는 편의점 도시락과 컵라면으로 색다른 식사를 마치고 시원한 편의점 커피도 한잔 해본다. 휴게실을 만든 이유를 묻자, 주변에 식사할 곳이 마땅치 않은 공원 방문객들을 위해 만들었다는 곳이 업주의 대답이다. 뭐 특별할 것도 없다며 대수롭지 않은 표정을 짓는다. 지역주민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진다.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로 767 (길찾기 검색: 다산생태공원 검색, 다산유적지 주차장 이용)

전화: 031-590-6634, 이용시간: 상시, 이용요금: 무료 

◆경기도 대표 피크닉 명소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가을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를까? 만추에 접어든다면 알록달록 단풍이 생각나겠지만, 이제 막 가을로 접어드는 요즘이라면 푸른 하늘에 하얀 뭉게구름이 둥실 걸려있는 장면이 먼저 떠오를 것이다. 그렇다면 임진각 평화누리다! 광활한 잔디밭 위로 푸른 하늘이 펼쳐지는 마치 컴퓨터 바탕화면 같은 아름다운 풍경. 역시 경기도의 대표적인 가을 풍경이라 할만하다.

임진각 평화누리는 이미 피크닉 명소로 유명하다. 주말이면 이른 시간부터 돗자리를 들고 가는 가족들의 행렬이 이어지는 곳이다. 평화누리에서 피크닉을 즐기기 좋은 포인트는 ‘카페 안녕’ 앞이다. 나무그늘이 많고 맞은편 바람의 언덕 쪽 풍경도 좋아서 가장 인기 좋은 피크닉 명당자리다. 아이들은 야외공연장 앞 음악의 언덕에서 연을 날리고 신나게 뛰어 놀 수 있어 좋다. 음식준비를 하지 못했다면 평화누리 내 ‘디브런치안녕’에서 샌드위치와 음료 등 간편식을 구입할 수 있다. 임진각과 제3땅굴 등 주변의 안보관광지와 연계하면 더욱 알찬 가을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서트 '2019 파주포크페스티벌'이 9월 7일에, 라이브 DMZ 콘서트는 9월 21일에 열려 가을밤을 아름답게 빛낸다. 또 임진각평화누리와 캠프그리브스 구간 왕복셔틀 버스가 토, 일 하루 3회(11시, 13시, 16시) 11월 3일까지 운영한다. 캠프그리브스는 민간인통제구역에 위치한 옛 미군기지로 숙박시설인 유스호스텔, 다양한 문화전시 공간이 자리잡고 있다.

주소: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 618-13 (길찾기 검색: 평화누리 또는 임진각관광지 검색)

전화: 031-956-8300. 이용시간: 상시, 이용요금: 무료

[사진=경기관광공사]

jungwo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