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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IN] 주부야구특공대는 무엇을 하는 곳일까? 직접 찾아갔더니... (르포)

기사입력 : 2019년09월13일 07:01

최종수정 : 2019년09월13일 07:40

20대 후반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 확보
동영상을 통한 이론 교육으로 주부들의 이해력↑

‘주부야구특공대’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프로야구단 키움 히어로즈가 지원하는 야구를 사랑하는 이들의 모임입니다. 지난 2010년부터 운영된 이 모임은 벌써 10년째입니다. 목동야구장을 홈으로 쓰던 시절 양천구를 시작으로 고척 스카이돔으로 이전한 구로구까지, 2개의 1군 주부야구특공대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스포츠 IN에서는 이번에 경기도 고양시에 처음 생긴 '고양시 주부야구특공대 1기'를 찾아가 봤습니다. 

[고양=뉴스핌] 김태훈 기자 = 주부야구특공대는 무엇을 하는 곳일까?

프로야구단 키움 히어로즈가 운영하는 고양시 주부야구특공대 1기 7주차 교육장을 지난 9월4일 찾아갔다. 어떤 교육을 진행하는 지, 또 ‘야구광’ 주부들은 누구인 지? 현장에서 직접 겪어봤다.

도대체 주부들은 여기를 어떻게 알고 왔을까? 확인해보니 키움 히어로즈 팬으로서 야구를 좋아하는 이들이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곳을 찾다가 홈페이지, 고척 스카이돔에 방문해 키움 2군이 고양시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주부들이 모인 곳이었다.

교육을 듣고 있는 주부특공대. [사진= 김태훈 기자]
키움 고양시 주부야구특공대 1기 7주차 교육. [사진= 김태훈 기자]

특공대가 된 주부의 대부분은 20대 후반부터 60세까지다.

이번 고양시 주부야구특공대는 20대가 1명, 30대 1명, 40대 3명, 50대 3명, 60대 1명으로 꾸려졌으며, 제일 어린 대원이 29세, 최고 연장자는 61세다. 1군 주부특공대의 경우 이번이 9기째지만 고양시 키움 주부특공대는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은 1년차에는 기초반으로 8주 모두 이론 교육 1시간으로 진행되고, 2년차 고급반부터 8주 교육 중에 한 번 야외에서 진행되는 티볼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이날은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렸지만, 실내교육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고양시 주부야구특공대의 경우 키움 2군이 홈으로 사용하는 고양시국가대표훈련장에서 교육을 한다.

이론 교육은 야구를 보면서 궁금했던 부분에 대해 질문을 받고 대답해주는 형식으로 수업을 진행됐다.

야구를 보면 혼동스런 상황이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주부들이 정확히 잘 알지 못하는 인필드플라이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다. 인필드플라이의 경우 무사·1사 1,2루 또는 만루에서 벌어지며 더블플레이를 방지하기 위한 룰이다.

타자가 친 공이 떴을 때 타자는 자동으로 아웃이 선언, 주자들은 뛰어도 되고 안뛰어도 된다. 이 때 심판들은 손을 높게 들며 '인필드플라이'라고 외친다. 영상에서는 KIA 타이거즈 나지완이 심판의 콜을 듣지 못했으며, 더블플레이로 이루어졌다.

주부들은 동영상을 보며 애매한 상황에 대한 직접적인 설명을 듣고 확실히 이해를 하는 모습이었다. 영상이 끝난 후에도 궁금했던 점을 교육을 담당한 박찬훈 마케팅 과장에게 질문하는 등 열성적인 모습을 보였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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