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생활 속 온실가스를 줄이는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9일 옥곡면 오일장에서 기후환경네트워크 단체 50여 명과 함께 ‘친환경 명절 보내기’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회원들은 폐현수막으로 만든 장바구니 300개를 장을 보러 온 시민에게 나눠주며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하지 않기, 저탄소 생활 운동 등을 홍보했다.
옥곡면 전통시장 에서 친환경 명절 보내기 홍보 장면 [사진=광양시] |
친환경 명절보내기 실천운동은△추석 선물은 친환경상품 △고향길은 대중교통 이용하기, 자가용은 친환경 운전하기△명절 음식은 먹을 만큼만 차리기 △성묘 갈 때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사용하지 않는 전기 플러그 뽑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등 쉽게 할 수 있는 생활 실천 운동을 말한다.
시는 각종 낭비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을 당부했다.
김용길 대기환경팀장은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은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선택사항이 아닌 우리 모두가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시민의 의무임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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