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20학년도 신설 전문대학원 선정 결과 발표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과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이 2020년 신설된다.
2020학년도 신설 전문대학원 개요 중 일부. [사진 제공=교육부] |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0학년도 전문대학원 신설 최종 심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일반대학원과 달리 전문대학원은 전문 직업 분야의 인력 양성이 필요한 ‘실천적’ 이론의 적용과 연구개발을 주된 교육 목적으로 하는 대학원이다.
이번에 신설 되는 전문대학원은 위원회 심사와 실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은 ‘데이터 과학’ 분야의 석‧박사 교육과정을 개설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은 제조업의 혁신 성장을 선도하는 뿌리산업(주조・금형・소성가공・용접・표면처리・열처리 등을 활용하는 산업)・스마트융합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산업계와 학계가 공동연구를 통한 실무 중심의 석사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승복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전문 인력 양성이 중요한 시기로 이번에 신설되는 전문대학원은 학제 간 융합 교육과정과 실무 연계를 통해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혁신성장을 이끌어 갈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매년 전문대학원 신설을 추진해오고 있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