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시민들의 모임인 강원 동해시 묵호포럼은 오는 10일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서 일본산 폐기물 유입 원천 봉쇄를 요구하는 주민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강원 동해항 [사진=동해시청] |
9일 묵호포럼에 따르면 이날 집회는 한국노총-건설기계 동해지회와 연대해 쌍용양회(주)의 지난 38년간 벙커C유 유출 문제점과 일본산 석탄재와 폐타이어, 폐건전지 유입을 원천 봉쇄할 것을 촉구한다.
묵호포럼은 일본산 석탄재와 폐타이어 등을 들여온 쌍용양회는 막대한 이익을 남기지만 동해시민들은 핵방사능에 고스란히 노출되는 공포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묵호포럼은 일본산 폐기물들의 동해항 유입을 원천 봉쇄해 동해시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추구권을 지켜줄 것과 동해해수청의 선도적 행정 지도를 요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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