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켈리 13승·채은성 역전 투런포' LG, 두산 꺾고 3연승 질주

기사입력 : 2019년09월08일 17:12

최종수정 : 2019년09월08일 17:12

LG 켈리, 6이닝 5K 1실점 퀄리티스타트… 시즌 13승
채은성, 0대1로 뒤진 3회말 역전 투런포… 4타수 2안타 2타점

[서울 잠실=뉴스핌] 김태훈 기자 = LG 트윈스가 채은성의 역전 투런포에 힘입어 3연승을 달렸다. 

프로야구 구단 LG 트윈스는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서 2대1로 승리했다.

전날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전날 휴식을 취한 LG는 서울 라이벌 두산을 만나 3연승을 달리며 5위 NC 다이노스와의 격차를 벌렸다.

LG 선발 케이시 켈리는 6이닝 동안 5피안타 5탈삼진 2볼넷 1실점(1자책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3자책점 이하) 역투를 펼치며 시즌 13승(12패)째를 수확했다. 켈리에 이어 김대현과 송은범, 진해수, 마무리 고우석까지 두산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채은성이 0대1로 뒤진 3회말 역전 투런포를 터뜨리는 등 4타수 2안타(1홈런) 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형종이 3타수 1안타 1득점, 유강남은 3타수 2안타로 힘을 보탰다.

두산 선발 이용찬은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볼넷 2실점(2자책점)으로 호투했으나, 역전 투런포를 내주며 시즌 10패(6승)째를 안았다.

LG 트윈스 케이시 켈리. [사진= LG 트윈스]
LG 트윈스 채은성이 역전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사진= LG 트윈스]

두산은 2회초 선두타자 페르난데스의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LG 선발 켈리는 최주환을 우익수 뜬공, 박세혁을 삼진으로 처리한 뒤 김재호 마저 유격수 땅볼로 유도하고 위기를 넘겼다.

위기를 탈출한 LG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채은성과 김민성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를 엮었다. 그러나 김용의가 번트 실패 후 삼진으로 물러난 뒤 유강남이 중견수 뜬공에 그쳤고, 정주현이 3루 실책으로 출루했으나 이천웅이 1루 땅볼로 아웃돼 득점 기회를 놓쳤다.

3회초 두산이 선취점을 가져갔다. 선두타자 김인태가 2루타로 출루한 뒤 정진호의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만들었다. 후속타자 허경민은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김인태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LG가 3회말 홈런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형종의 볼넷으로 2사 1루서 타석에 들어선 채은성은 두산 선발 이용찬의 3구째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양팀은 선발투수의 호투 속에 6회까지 무득점에 그쳤으나, 두산이 7회초 기회를 엮었다. 선두타자로 나선 박세혁은 LG 교체투수 김대현을 상대로 3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김재호의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대타로 나선 김재환이 1루 뜬공으로 물러난 데 이어 허경민까지 2루 땅볼에 그치며 득점 기회를 날렸다.

8회초에는 선두타자 정수빈이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오재일이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후속타자 페르난데스는 2루수 방면 병살타 타구를 쳤지만, LG 2루수 정주현이 송구실책을 범하며 1사 1,2루가 됐다.

후속타자 최주환은 잘맞은 직선타를 날렸으나, LG 1루수 김용의가 잡아낸 뒤 2루에 송구해 더블아웃을 만들어냈다.

두산은 9회초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LG 마무리 고우석을 상대로 선두타자 박세혁이 3루 뜬공, 김재호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김인태가 1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대타로 나선 오재원이 유격수 뜬공에 그쳐 패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