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5일간 남평 드들강 지석천 체육공원 일원
[나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남 나주시 남평읍의 가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제3회 2019 빛가람드들섬프린지 축제’가 오는 추석 명절 연휴인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열린다.
5일 시에 따르면 새하얀 메밀꽃과 코스모스로 만개한 남평읍 지석천 체육공원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을 위한 달맞이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지난해 열린 빛가람드들섬프린지 축제, 풍등날리기 행사 모습 [사진=나주시] |
축제는 1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2일 드들섬 가요제, 불꽃놀이, 소원 풍등 날리기 등 강변도시 남평의 가을밤을 낭만으로 물들일 메인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축제 기간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광장놀이터를 조성하고, 드들섬과 드들선녀를 주제로 하는 사생대회와 공예, 활쏘기 체험, 전통품바, 난타 등 문화·공연, 다양한 지역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야시장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에 앞서 남평읍지역발전협의회는 드들강 유원지 일대(약 2만평) 코스모스와 메밀을 식재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이벤트와 더불어 시민과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선사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축제 추진위 관계자는 “추석 연휴 시민과 귀성객들에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낭만의 축제를 선보일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는 물론,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이번 축제에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