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6일 오전 10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고령화 사회의 주요 질환인 치매, 뇌졸중, 심장마비 등의 대책 마련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그간 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민의 흡연, 비만 등 건강위험 요인과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을 읍면동 단위까지 소득분위를 연계, 세부적인 분석을 완료했다.
[도표=부산시청]2019.9.5. |
이번 분석으로 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시민의 치매 및 심뇌혈관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가능하게 되며, 읍면동 단위의 예방·관리 대책을 갖추게 된다.
건강보험공단의 연구형 데이터베이스(DB) 총 108억 건으로 치매 및 심뇌혈관 질환자의 규모와 지역적 분포도를 특·광역시 중 최초로 분석, 치매안심마을 선정에 활용하는 등 치매예방·관리와 심뇌혈관질환자의 효과적인 질환관리를 도모한다.
빅데이터 분석결과는 현업에서 쉽게 활용이 가능하도록, 시각화 솔루션을 이용해 차트, 지도 또는 선택한 범례별로 자동 분류되도록 구성되어 읍면동 담당자까지 제공되며, 앞으로 부산시 빅데이터 포털을 통해 시민들에게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주요 질환 분석과제를 확대하고, 분석결과를 널리 개방할 것”이며,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시민 맞춤형 건강정책을 확대하고, 더욱 건강한 부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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