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수민 “청주 한국전통공예촌, 문체부 복합문화산업단지 지정 승인”

기사입력 : 2019년09월01일 12:57

최종수정 : 2019년09월01일 12:58

9.2만평 부지에 한옥호텔 등 문화시설 예정
"국회 예결위서 계속 챙길 것" 다짐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충북 청주시에 있는 한국전통공예촌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복합문화산업단지로 승인받았다.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은 지난달 30일 문체부로부터 ‘문화산업단지 지정 신청 종합의견서’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문화산단은 문화산업진흥기본법에 따라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문화산업 관련 기술 연구와 문화상품 개발·제작, 전문인력 양성 등으로 문화산업을 효율적으로 진흥하고자 조성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 8월 13일 청주 현장실사를 했던 문체부는 김 의원에게 제출한 의견서에서 “동 문화산업단지는 기존 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와 비교해 비도시지역(일반산업단지), 민간주도 사업수행방식, 전통공예문화산업 경쟁력 강화라는 사업목적 등에서 차별성을 지니며, 지역문화 사업발전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에 기여에 있어 긍정적”이라는 종합 의견을 냈다.

문체부는 또한 “특히 기존 문화산업단지가 도시지역에만 국한해 입지 한데 반해, 비도시지역에 위치해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공예산업 및 청주공예비엔날레 등 축제 연계시 직·간접적 지역 산업 연관 효과나 지역경제 발전 기여도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충북 청주시 한국전통공예촌 복합문화산업단지 <사진 = 김수민 의원실>

한국전통공예촌 복합문화산업단지는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쌍이리 일대 30만400여㎡(약 9만2천 평)의 터에 2746억원(국비 102억5000만원, 도비 47억8000만원, 시비 72억7000만원, 민자 2523억원)을 들여 조성될 계획이다.

공예품 생산과 전시·체험, 주거시설을 갖춘 전통공방, 창조공방 등 산업시설과 저잣거리, 야외공연장 등 문화시설과 상가시설, 한옥호텔, 사계절 썰매장, 연구·개발(R&D)센터, 전통공예기술연구소, 농특산물 판매시설 등이 들어선다.

우선 682억원(국비 54억, 민자 628억)이 투입되는 1단계 사업이 진행된다. 민자 투자 방식으로 이뤄지는 1단계 사업에는 전통공방 등 체험형 시설과 상가 및 한옥호텔 등 사업이 추진된다.

향후 한국전통공예촌 복합문화산단 조성은 문화산업진흥기본법과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문체부 장관이 시·도지사 의견을 들어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요청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김수민 의원은 “최초로 청주에 한국전통공예촌 복합문화산업단지가 조성될 수 있게 돼 그 동안 문체부, 청주시청 등과 긴밀하게 협업해온 보람을 느낀다”며 “향후 국토부와 협의절차가 남아있는 만큼 국회 예결위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챙기겠다”고 밝혔다.

 

kims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