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황토제품 전문 양산의 향토기업인 ㈜한울바이오가 31일 본사 및 공장준공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세계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울바이오는 양산시 상북면 석계산단 6길 46소재 총 2132㎡의 지상 1층 규모 생산공장을 지난 5월 착공해 8월초에 완공했다.
31일 양산 한울바이오 준공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울바이오]2019.8.31. |
이번에 준공된 공장에는 연구실과 생산실, 휴게실, 회장실, 식당 등을 갖추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건강을 위한 '황토제품 건강체험실'을 운영하고 있다.
행사에는 양산온누리교회 허남길 담임목사와 (사)한국 분체공업기술협회 최우식 회장, 관련 기관 임직원, 내외빈 등이 참석해 준공식을 축하했다.
준공감사예배는 찬송과 기도, 로페카 합주단의 연주공연, 허남길 목사의 '하나님이 기뻐하는 기업'이라는 제목의 축하설교 말씀도 이어졌다.
허남길 목사는 "최연진 회장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이를 잘 극복해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항상 어려울 때 마다 많은 격려와 도움을 주신 최우식 박사와 주위의 고마운 분은 물론 그동안 가장 힘이 되어준 부인의 노력 등에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 회장은 오랜기간 황토에 대해 극단적인 연구와 노력, 열정을 쏟아온 그 누구도 인정하는 전문가이다"며 "세상에 많은 기업 중 한울바이오처럼 건강과 편안함, 사람에게 이로운 도움을 주는 곳은 많지 않은 만큼 이 기업에 대해 귀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울바이오는 현재 황토볼을 이용한 찜질팩과 배게, 방석 등 다양한 황토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그간 한울바이오는 한국 분체공업기술협회와 함께 중국과 일본 등 전 세계적인 학술대회 개최와 참가로 우리나라 황토의 우수성을 전파해왔다.
바이오 생명과학의 세계적 기술로 ISO 9001과 14001의 인증획득, 글로벌 유통기업인 중국의 대상연맹과도 수출계약을 맺고 세계 36개국에 우리나라 황토 등 건강제품을 수출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최연진 한울바이오 회장은 "그동안 험난하고 힘든 과정들이 많았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과 사랑으로 여기까지 오게 돼 은혜롭게 생각한다"며 "남을 이롭고 건강하게, 모든 이가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며 연구를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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