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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세계청소년야구 참가' 日고교팀, 장외서 일장기 없는 셔츠 입는다

기사입력 : 2019년08월28일 08:41

최종수정 : 2019년08월28일 10:37

"안전 등을 고려, 흰색 셔츠 입힐 것"
경기 중 착용하는 유니폼에는 부착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 청소년야구 대회에 참가하는 일본 고교팀이 장외에서는 일장기 없는 셔츠를 입기로 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27일 "18세 이하(U-18) 세계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일본 고교 야구 대표단이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일장기가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시키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본 U-18 청소년 야구 대표팀이 대회기간 경기장 밖에서 일장기가 그려진 유니폼을 착용하지 않기로했다. [사진=WBSC]

이에대해 다케나카 마사히코 일본 고등학교 야구연맹 사무국장은 "한국 국민감정을 자극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안전 등을 고려해 이들에게 무늬가 없는 흰색 폴로 셔츠를 입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 경기 중 착용하는 유니폼에는 일장기가 들어간다.

아사히신문은 "대회를 주관하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일본 대표팀의 안전을 보장하겠다'는 취지의 연락을 취해왔다"고 밝혔다.

일본 고교야구 대표팀이 통상 착용하는 폴로 셔츠에는 가슴 부위에 영문으로 'JAPAN'이, 오른쪽 소매에는 일장기 디자인이 새겨져 있다.

제29회 U-18 WBSC 기장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는 8월30일부터 9월8일까지 한국 부산 기장군에서 개막한다. 

일본은 22일부터 27일까지 합숙 훈련을 마친 뒤 28일 한국에 입국한다. 마지막 날에는 이나바 아쓰노리 성인 대표팀 감독이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일본의 첫 경기는 30일 스페인전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일전이 최대 2차례 펼쳐질 가능성이 있다.

한국은 호주, 네덜란드, 캐나다, 니카라과, 중국과 A조에 편성됐다. 일본은 미국, 대만, 파나마, 남아공, 스페인과 함께 B조에 있다. 각 조 3위까지 슈퍼라운드에 오르고 슈퍼라운드 전적 1, 2위 팀이 결승에서 맞붙는다. 이성열(유신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통산 6번째이자 2008년 캐나다 에드먼턴 대회 이후 11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  U-18 WBSC 기장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 주요 일정
8월30일 저녁 7시 한국 vs 네덜란드
8월31일 오후 12시 대만 vs 미국
8월31일 저녁 6시 한국 vs 호주
9월1일 오후 12시 한국 vs 캐나다
9월1일 저녁 6시 미국 vs 일본
9월2일 저녁 6시 한국 vs 니카라과
9월2일 저녁 6시 일본 vs 대만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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