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일본 의장단 만나 韓日관계 논의

기사입력 : 2019년08월28일 08:00

최종수정 : 2019년08월28일 08:00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이 27일 오후 의장 접견실에서 일본 가나가와현(神奈川県) 의회 방문단을 맞아 한일 양국 관계 개선 및 지자체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접견에는 송 의장을 비롯해 염종현 대표의원, 진용복 운영위원장, 조광주 일본경제침략 비상대책단장, 박근철 안행위원장이 배석했고 데라사키 유스케(てらさき雄介) 입헌민주당·민권클럽 현의단 단장을 포함한 가나가와현 의회 의원 4명이 방문했다.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가운데)이 27일 오후 의장 접견실에서 일본 의회 방문단을 맞아 한일 양국 관계 개선 및 지자체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은 이날 “한·일 양국 간의 관계가 악화 될수록 결국 그 피해는 양국의 국민들에게 돌아가므로 방문단이 귀국 이후에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해 지역에서 많은 역할을 해야 한다”라며 “향후 한·일 관계가 개선되어 친선교류가 회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염종현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경기도의회를 방문한 가나가와현 의회 방문단과 방문을 환영해 준 송한준 의장의 용기 있는 결정으로 오늘의 만남이 이뤄졌다”며 “오늘 만남을 계기로 한·일 지방의회의 입장을 서로 이해한다면 관계 개선에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데라사키 유스케 단장은 “한·일 양국의 관계 개선을 통해 경기도의회와의 친선교류가 더 좋은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답했다.

가나가와현 의회 방문단 의원들은 입헌민주당 소속으로 일본국 헌법 개정에 반대하는 호헌파이며, 지난 2017년 10월 일본 중의원 총선에서 제1야당 자리에 올랐으며 2019년 참의원 선거에서 공명당과 국민민주당을 제치고 2당의 자리를 차지했다.

도의회에서는 지난 1994년 가나가와현 의회와 친선교류 합의서 체결 이후 행정·사회·문화교육·관광·체육·경제 분야 등에 상호 교류를 지속적으로 해왔으며, 최근 한일관계 경색으로 오는 10월로 예정된 가나가와현 의회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

zeunb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