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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교수 부끄럽다"...고려대 이어 서울대생도 23일 '촛불집회'

기사입력 : 2019년08월22일 09:39

최종수정 : 2019년08월22일 09:39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최근 딸의 '의학논문 제1저자 등재 의혹'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인 조국(54)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모교인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촛불을 든다.

22일 페이스북 페이지 '조국 교수 스톱(Stop) 서울대인 촛불집회'에 따르면 서울대생들은 오는 23일 오후 8시 30분 조국 후보를 규탄하는 촛불집회를 열 계획이다. 장소는 서울대학교 아크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mironj19@newspim.com

자신을 서울대 재학생이라고 밝힌 게시자는 "매일 드러나는 의혹들은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자격 뿐만 아니라,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의 자격에 대해서도 의문이 들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2주 인턴으로 병리학 논문 제1저자가 되는 것이 가능한 일인가"라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는 장학금을 2학기 연속 혜택을 받고, 의전원 진학을 위해 자퇴하는 것이 정의로운 일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서울대생으로서 조국 교수님이 부끄럽다"며 "매일매일 드러나고 있는 의혹들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서의 자격 뿐만 아니라,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로서의 자격조차 의문으로 만들고 있다"고 했다.

서울대뿐 아니라 조 후보자 딸의 모교인 고려대에서도 23일 촛불집회가 열린다.

전날 밤 고려대 동문 전용 커뮤니티 '고파스'에는 촛불집회 제안자가 돌연 추진을 포기한다는 글이 올라왔지만, 고려대생의 촛불집회는 23일 오후 고려대 중앙광장에서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sun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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