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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국제비즈니스대상 홍보-브랜드 경영 부문 동상

기사입력 : 2019년08월21일 08:41

최종수정 : 2019년08월21일 08:41

윤범모 관장 "'열린 미술관' 이미지 제고 위해 노력할 것"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이 2018년 홍보캠페인 영상으로 ‘2019 국제비즈니스대상’ 홍보 캠페인-브랜드 경영 부문 동상을 차지했다.

국립현대미술관 홍보캠페인 '이것이 예술이다'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올해 16회를 맞는 '국제비즈니스대상'은 세계 기업과 조직이 한 해 동안 펼친 다양한 사업 활동을 평가하는 국제적인 대회다.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며, 미국 스티비어워드사가 주최해 '스티비어워즈'라고도 한다. 올해는 74개국 4000여편의 작품이 경영, 올해의 기업, 마케팅, 홍보, 고객서비스, 인사관리, 신제품, IT, 웹사이트 등 부문에 출품됐다. 전 세계 250여명의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고, 최종 결과는 지난 14일(현지시각) 발표됐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미술관 소장품과 일상에서 마주하는 예술적 순간을 일치시켜 '삶이 예술이 되고, 예술은 삶이 된다’란 메시지를 담은 3편의 캠페인 영상 '이것이 예술이다(This is ART)'를 출품, 홍보 캠페인-브랜드 경영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재치 있는 스토리로 풀어내 시각 매체를 효과적으로 활용한 매우 전달력 높은 캠페인"이라고 평가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2017년 캠페인 영상 '예술이 당신의 삶을 변화시킵니다(Art Changes Your Life)'로 2017 IBA 영상 분야 홍보 부문 동상을 수상한 바 있어 2회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국립현대미술관 캠페인 영상은 홈페이지,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년 IBA 시상식은 오는 10월 19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국민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캠페인을 주축으로 앞으로도 친근한 미술관, 열린 미술관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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