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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센터에 둥지 트는 기업 증가..‘미사강변 스카이폴리스’ 인기

기사입력 : 2019년08월19일 14:44

최종수정 : 2019년08월19일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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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입지, 저렴한 분양가, 입주기업 지원
특화설계까지 제공..4박자 고루 갖춘 지식산업센터 관심

올해 말 취득세, 재산세 감면 혜택 종료로 지식산업센터 이동 고려하는 기업들 증가할 전망

강남 접근성 우수하고 분양가 저렴한 ‘미사강변 스카이폴리스’ 기업 관심 집중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오피스 빌딩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입주가 가능하고, 다양한 세금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에 자리를 잡는 기업이 늘면서 공급도 크게 늘고 있다.

실제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발표한 지식산업센터 현황을 보면 올 상반기(1~6월) 전국 지자체 및 관리기관에서 최초 승인을 받은 곳은 총 60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48건) 대비 25% 증가한 수치이며, 지식산업센터 승인이 처음 시행됐던 1970년 이후 상반기 최다 승인 건수다.

지식산업센터 공급이 크게 늘어난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지식산업센터로 사무실을 옮기는 기업 수요 증가를 꼽는다. 실제 최근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들은 우수한 입지 여건에입주 기업을 위한 특화 설계 및 서비스 등을 제공하면서 ‘일 하기 좋은 곳’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저렴한 가격도 기업들의 이전을 부추기고 있다. 부동산114의 ‘2018년 3분기 상업용 부동산 분기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지식산업센터 월 임대료(3.3㎡당)는 3만81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오피스(7만4250원)의 절반 수준이다.

특히 입주 기업에게 주어지는 취득세 50%, 재산세 37.5%감면 혜택이 올해 말 종료돼, 지식산업센터로 이동하려는 기업들의 발걸음이 더욱 분주해질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강남 접근성이 우수한 미사강변도시에서 국내 최초 워라밸 복합문화단지인 지식산업센터가 선보여 기업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세움건설(시행)이 이달 분양하는 ‘미사강변 스카이폴리스’는 하남미사 자족시설 1-1, 2블록에 연면적 31만5,935㎡,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에 섹션오피스 1,173실과 기숙사 392실, 상업시설 398실, 대규모 운동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이는 한강 이남 최대 규모이다.

입주 기업을 위한 다양한 특화 설계도 선보인다. 우선 지식산업센터는 기업 선호도 높은 섹션 오피스 형태로 공급된다. 불필요한 공간을 줄여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한 섹션오피스는 업무 환경과 규모에 따라 자유롭게 공간 분할 및 조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다양한 규모의 기업 니즈를 수용할 수있다. 또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으로 가격에 대한 부담이 적고, 향후 환금성도 우수하다.

업무시설 외 기숙사와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점도 특징이다. 테라스형으로 설계되는 기숙사(392실)는 업무시설과 별개의 동으로 지어져, 업무와 주거는 분리하면서 직주근접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북유럽 테마 스토리몰로 설계되는 상업시설(398실)까지 함께 구성돼, 업무와 주거, 쇼핑을 한번에 누릴 수 있다. 특히 이 상업시설은 지식산업센터에 근무하는 직장인 수요는 물론, 기숙사 거주 인원과 인근 미사강변도시 내 11만여명의 배후수요까지 갖추고 있어, 향후 미사강변도시를 대표하는 새로운 중심상업시설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강남권과 인접해 업무의 연계성은 이어가면서 임대료에 대한 부담은 낮출 수 있다는 점도 기업들이 ‘미사강변 스카이폴리스’에 관심을 두는 이유다. 이 단지는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 관계없이 분양 받을 수 있으며 중도금무이자 대출도 지원하고 있다. 홍보관은 하남시 망월동 941-1번지에 위치한다.

<‘미사강변 스카이폴리스’ 조감도>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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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러 테더 '5700원·1600원' 제각각 거래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대표적인 달러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 가격이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크게 널뛰었다. 한때 가상자산 시장이 흔들리자 1600원에서 5700원까지 오가며 심한 변동성을 나타낸 것이다. 달러와 1:1 연동돼 '안전성'을 강조했지만 정작 국내 투자자들에게는 불안정적인 자산이 된 셈이다. 14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6시쯤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테더 가격이 1655원까지 치솟았다. 당시 미국 트럼프대통령이 희토류 수출 통제에 맞서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이 급락했고 이에 따라 스테이블 코인인 테더에 수요가 몰린 여파다. 빗썸에서 거래된 테더 시세창. [사진= 빗썸 갈무리] 테더는 달러와 1:1로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이다. 이때 달러/원 환율은 1436원이었지만 김치프리미엄이 10% 이상 붙으면서 테더 가격이 환율 이상으로 벌어졌다. 김치프리미엄은 국내와 해외거래소 간 가상자산 가격 차이를 의미한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는 테더 가격이 5755원까지 오르는 이상 급등 현상도 발생했다. 달러/원 환율을 상회한 것은 물론 업비트를 비롯한 다른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거래 가격 대비 3배 이상 뛰었다. 특히 빗썸의 경우 렌딩(코인 대여) 서비스 청산 과정에서 이 같은 급등 현상이 발생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빗썸의 렌딩서비스는 대여한 메이저 자산의 시세가 급등락해 자동상환 레벨에 도달하면 모두 시장가로 매도되는 구조다. 이후 확보된 원화로 대여했던 가상자산을 시장가로 매수해 상환하게 된다. 청산 과정에서 시장가 매수가 연속적으로 발생하면서 테더 가격을 계속 밀어 올렸다는 관측이다. 테더 가격이 급격히 뛰면서 빗썸에서 테더를 대여한 일부 투자자들은 예기치 못한 청산 사태를 겪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관련 빗썸은 상환 매매 발생 시 시세 왜곡 상태를 방지하는 '도미노 청산 방지 시스템'의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후속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통상 달러 등 실물자산과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은 가상자산 시장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꼽혀왔다. 테더 또한 국내 시장에서 달러 자산의 저장 및 거래 수단으로 활용도가 높게 평가됐다. 그런데 이번 변동성 장세에서 국내 거래소의 테더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급등, 사실상 '스테이블코인=안전성'이라는 개념이 깨진 셈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테더(USDT) 는 스테이블코인이기 때문에 다른 코인 가격이 변하더라도 가치는 유지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테더 수요가 높은 국내 하락장에는 1달러보다 가격이 높아지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며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파생상품을 사용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거래 청산을 막기 위해 추가 테더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의 주의도 요구된다. 국내시장에서 테더를 포함한 특정 가상자산에 대한 공급 대비 수요가 순간적으로 크게 앞서면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는 상황이 또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 관련해 이날 기준 빗썸 내 대여금액 1위 종목은 테더로 대여 금액은 933억원이 달한다. 이는 2위인 비트코인 대여금액(218억원)의 4배 수준이다. 코인 대여 서비스 상위 자산인만큼 변동성 위기 시 청산 위험도 높게 평가된다.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해외 거래소에서 가상자산 급등락이 발생할 때 국내 거래소에서 해당 가격변동이 100% 반영되지 않아 김치프리미엄 또는 역프리미엄이 발생하고 여기에는 테더도 포함된다"며 "이번 폭락 사태의 경우 국내 거래소의 원화 거래가격이 폭락을 전부 반영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김치프리미엄이 붙게 됐다"고 설명했다. romeok@newspim.com 2025-10-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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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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