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美 상무부, 화웨이 거래제한 유예조치 90일 추가 연장할듯"

기사입력 : 2019년08월18일 13:55

최종수정 : 2019년08월19일 07:36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상무부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를 '수출제한 목록'에 올리면서 소프트웨어 갱신과 통신 네트워크 유지 부문 등에 한해 한시적으로 부여했던 '90일 유예조치'를 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는 두 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결정이 나면 유예조치를 뜻하는 '임시 일반면허'가 90일 추가 연장된다고 지난 16일(현지시간) 전했다.

앞서 지난 5월 16일 상무부는 화웨이와 화웨이 계열사 68곳을 수출제한 리스트에 올려, 정부 허가 없이 미국 기업이 이들에 제품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했다.

다만, 상무부는 4일 뒤인 같은 달 20일 미국 내 이용자에 대한 악영향을 우려, 통신 네트워크 유지와 소프트웨어 갱신과 관련한 판매는 90일간 잠정적으로 인정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90일의 유예기한은 오는 19일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로고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