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KLPGA] 인주연·김연송 1R 공동선두... 김자영2 3위·최혜진 10위

기사입력 : 2019년08월16일 17:59

최종수정 : 2019년08월16일 18:11

BOGNER 여자오픈 1라운드
'디펜딩 챔피언' 김보아, 90위권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김연송, 인주연이 첫날 선두를 달리며 첫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김연송(30·볼빅), 인주연(23·동부건설)은 16일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골프앤리조트(파71/6657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9 BOGNER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우승상금 1억2000만원) 1라운드서 중간합계 7언더파 64타를 기록,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친 김연송은 페어웨이 안착률 64.29%, 그린적중률 88.89%, 평균퍼팅 27개를 기록했다. 

김연송이 첫날 선두를 달렸다. [사진=KLPGA]
인주연이 첫날 공동선두를 달렸다 [사진=KLPGA]
김자영2이 첫날 3위를 기록했다 [사진=KLPGA]

김연송은 이날 1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은 후 6번홀(파4)에서 2번째 버디를 잡으며 전반에 2타를 줄였다. 그는 이어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후 13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다. 이어 16번홀(파4)부터 18번홀(파5)까지 3개홀 연달아 버디를 잡으며 7타를 줄였다.

인주연은 1번홀(파5)서 첫 이글을 잡은 후 4번홀(파4), 5번홀(파3)에서 연달아 버디를 낚았다. 그는 후반홀을 돌면서 13번홀(파5)와 14번홀(파3)서 연속 버디를 추가한 뒤 18번홀(파5)에서 마지막 버디를 잡으며 7타를 줄였다.   

인주연은 지난 2018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어 통산 2승에 도전한다. 

김자영2(28·SK네트웍스)는 중간합계 6언더파 65타를 기록해 3위에 자리했다. 

김자영2는 이날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012년 3승, 그리고 2017년에도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등 통산 4승을 기록한 김자영2는 올해 톱10에 단 2차례 오르는 등 심한 부진에 빠졌다.

현재 상금랭킹이 38위(1억230만원)에 올라 있는 김자영2는 1라운드 후 KLPGA와의 인터뷰서 "오늘 경기는 뭐든 다 잘됐다. 하반기 초반부터 베스트 샷이 나와서 기분이 좋고, 내일도 차분하게 경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까지는 그래도 하루에 8언더파를 치는 일이 자주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몰아치기가 나오지 않아서 자신감이 많이 가라앉았다. 잘 된 오늘처럼 내일도 한 홀 한 홀 차분하게 플레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보기 없이 5언더파 66타를 친 김해림(29·삼천리)과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솎아낸 장하나(27·비씨카드) 등이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최혜진(20·롯데)은 4언더파 67타로 이수진3(삼천리), 김수지(동부건설), 김혜선2(골든블루), 오지현(KB금융그룹) 등과 나란히 10위에 포진했다.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종료 기준 효성에프엠에스 대상포인트 2위, 상금순위 1위, 평균타수 2위에 올라 있는 최혜진은 이번 대회서 모든 기록 부문 선두에 도전한다. 

최혜진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던 하루였다. 단지 마무리가 조금 아쉽고, 샷 감을 찾아가는 중인 것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다녀오면서 시차 적응을 잘 못해서 컨디션 틀어졌던 부분이 있는데, 그게 좀 아쉽다. 100% 완전 좋아진 것은 아니지만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때보다는 좋아졌다. 샷도 잘 안됐던 부분 고쳤더니 잘 되고 있는 것 같다. 내일은 오후 티오프인데, 너무 해만 안 뜨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즌 2승째를 기록 중인 이다연(23·메디힐)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기록, 20위권에 자리했다. 

조아연(19·볼빅)은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를 범해 1언더파 70타를 기록, 40위권에 그쳤다. 

마찬가지로 올 시즌 2승째를 기록 중인 조정민(25·문영그룹)은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기록, 50위권에 머물렀다.

'디펜딩 챔피언' 김보아(24·넥시스)는 버디 2개, 보기 1개, 트리플보기 1개로 2오버파 73타 90위권에 그치며 선두 경쟁과 멀어졌다.

최혜진이 첫날 10위를 기록했다. [사진=KLPGA]
이다연이 첫날 20위권을 기록했다. [사진=KLPGA]
조아연이 첫날 40위권을 기록했다. [사진=KLPGA]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