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민지현 특파원 = 일본 서부 에히메현 시코쿠추오시의 한 병원에서 9일(현지시간) 한 남성이 간호사 3명과 경찰관 1명에게 이 흉기를 휘둘러 부상을 입한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병원에 입원 중이던 45세 남성 환자로 도주 중 경찰에 붙잡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피해를 입은 간호사들은 가슴과 복부 등을 찔렸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 한 명도 용의자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왼쪽 팔을 다쳤다.
지난 5월에도 일본 도쿄 인근 가와사키 시에서 통학버스를 기다리던 초등학생을 상대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발생, 2명이 사망하고 16명이 크게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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