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정부, 한일 무역 갈등 속 공직자 기강해이 특별감찰 실시

기사입력 : 2019년08월05일 16:56

최종수정 : 2019년08월05일 16:5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조원 "범정부 총력대응 시기, 공직자 기강해이 우려"
靑 민정수석실, 각 부처 등 공직사회 전방위 감찰 실시
국무총리실, 소극행정·국민 불편 초래 행위도 점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청와대 및 정부는 최근 한일 무역 갈등 상황에서 공직자의 기강해이를 단속하기 위한 특별 감찰을 실시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1월 결성한 공직기강협의체(청와대 민정수석실, 국무총리실, 감사원)를 5일 개최하고 공직사회의 기강 해이를 차단하기 위해 기관별 역할 분담에 따라 특별감찰을 실시하기로 했다.

김조원 신임 청와대 민정수석.[사진=청와대]

김조원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일본이 수출 규제를 감행함으로써 범정부적으로 총력 대응하고 있는 엄중한 시기"라며 "각 부처가 핵심 국정과제 추진 등 본연의 임무에 더욱 매진해야 하지만 일부 공직자가 맡은 업무를 소홀히 하거나 미루는 등 기강해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따라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향후 공직감찰반을 통해 공직자의 무사안일과 책임회피 등 기강해이에 대한 역점 감찰을 실시, 국민 정서에 배치되는 언동 등 공직자의 품위 훼손에 대해 조치할 예정이다.

국무총리실에서는 공직복무관리관실과 각 부처 감사관실 합동으로 직무태만과 부작위 등의 소극행정, 인허가 처리 지연 등 국민 불편을 초래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국무총리실은 이와 함께 수출규제 관련 정부대책이 중소기업 등 현장에서 현실을 감안해 잘 집행되는지 여부를 챙기고, 과거 관행 반복·선례답습 행태 등에 따른 업무지연 등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감사원에서도 특별조사국 중심으로 기강해이가 우려되는 분야에 대해 복무기강을 집중 점검하는 한편 무사안일·소극적 업무행태·갑질 등 중대 비위에 대한 공직감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감사원에서는 그간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추진해온 재정 조기집행과 규제개혁 등이 행정현장에서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여부도 심층 점검하기로 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