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노딜 불사’ 英 존슨, 취임 후 첫 선거서 잔류파에 패배

기사입력 : 2019년08월02일 18:19

최종수정 : 2019년08월02일 18:1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보리스 존슨 영국 신임 총리의 첫 시험대로 여겨졌던 보궐선거에서 집권 보수당이 유럽연합(EU) 잔류를 지지하는 야당 자유민주당에 패배했다.

연설하는 보리스 존슨 신임 영국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치러진 영국 웨일스 브레콘 및 레드너셔 지역구 보궐선거에서 보수당의 크리스 데이비스 후보가 자유민주당의 제인 도드 후보에게 1425표차로 패배했다.

존슨 총리는 보궐선거를 앞두고 해당 선거구를 방문하는 등 공을 들였으나, 취임 후 불과 8일 만에 치러진 선거에서 패배해 리더십에 흠집이 생겼다.

당초 데이비스 후보가 거짓 비용처리 문제로 지난 6월 의원직을 상실한 후 재도전한 선거였던 데다, 해당 지역구가 축산업 중심지라 합의 없이 EU를 탈퇴하는 ‘노 딜 브렉시트’가 발생하면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는 지역이어서 애초부터 보수당에 불리한 여건이었다.

존슨 총리는 취임 전부터 지속적으로 10월 31일 무조건 브렉시트를 주장하며, ‘노 딜’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번 선거 패배로 보수당이 1석을 또 잃어, 존슨 총리가 혹여 EU와 새로운 합의안을 들고 와도 의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더욱 낮아졌다.

지난 총선에서의 참패로 현재 영국 집권 보수당은 10석을 확보한 북아일랜드 연방주의 정당인 민주연합당(DUP)과 사실상의 연립정부를 구성해 하원에서 과반을 겨우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1석을 더 잃으면서 DUP와의 연합에도 불구하고 겨우 1석 차이로 과반을 유지하게 되는 상황에 처했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