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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출구없는 추경 줄다리기...결국 본회의 자정 넘기며 지연

기사입력 : 2019년08월02일 00:19

최종수정 : 2019년08월02일 00:24

1일 오후 2시→4시→8시 미루다 끝내 자정 넘겨
한국당 "3.6조 적자국채 감액" vs 민주당 "불가"

[서울=뉴스핌] 김승현 이지현 기자 = 여야가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 여부를 두고 본회의를 열기로 한 지난 1일 하루 종일 줄다리기를 이어갔지만 끝내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자정을 넘겼다.

당초 전날 오후 2시 예정됐던 본회의는 오후 4시, 오후 8시로 두 차례 미뤄진 후 기약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재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원장실에서 여·야 3당 간사들과 논의에 앞서 손을 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 지상욱 바른미래당, 김 위원장,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이종배 자유한국당 간사. 2019.07.30 leehs@newspim.com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141개 법안 처리 및 일본의 수출규제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및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카디즈) 침범 관련 중·러·일 규탄 결의안 처리에는 합의했지만, 추경이 발목을 잡았다.

일본 수출 규제 강화 대응을 위한 2732억원 규모 추가 추경에는 여야가 합의했지만, 추경 총액 규모를 놓고 심사가 12시간 가까이 중단되며 본회의도 무기한 연기됐다.

한국당은 정부가 제출한 3조6000억원 규모 적자국채 발행 규모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고, 민주당은 감액은 불가능하다고 맞서며 논의 자체가 멈췄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소속 의원들에게 지속적으로 문자를 보내며 본회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국회 주변에 대기할 것을 독려했지만 1일 본회의는 무위로 돌아갔다.

이 과정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김재원 예결위원장실에서 큰 소리로 말다툼을 하기도 했다.

한편 국회 일각에서는 이날 새벽 예결위를 마치고 이날 오전 본회의를 개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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