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문화재단의 경기예술창작지원 공연예술 분야에 선정된 3개 단체가 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3편을 군포, 김포 등지에서 선보인다.
‘온앤오프 무용단’의 판타지 무용극 '새의 신화'의 공연모습 [사진=경기문화재단] |
29일 재단에 따르면 다음달 2일과 3일, 공연예술단체 ‘가청주파’는 창작연극 '무하유지향(無何有之嚮)'을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첫선을 보인다. 무하유지향은 ‘어디에도 있지 않은 곳’이라는 뜻으로, 뇌과학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를 그려낸 연극이다.
오는 17일에는 ‘온앤오프 무용단’의 판타지 무용극 '새의 신화'가 김포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신비로 가득 찬 놀라운 삶의 여행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동시대를 살아가는 한 인간의 삶의 여정을 공연으로 형상화한다.
한편, 경기문화재단의 경기예술창작지원은 공연의 창작개발, 초연제작, 유통의 제작단계별로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공연예술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경기문화재단은 올해 공연창작(1단계) 부문 12개, 제작초연(2단계) 부문 11개 및 우수공연(3단계) 부문에 2개 단체, 총 25개의 단체를 선정했으며, 연말까지 연극·음악·무용 등의 다양한 형식의 공연으로 도민들을 찾을 예정이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