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폼페이오, 이란과 갈등에도 "그래야 한다면 기꺼이 방문해 대화"

기사입력 : 2019년07월26일 09:06

최종수정 : 2019년07월26일 09:06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필요하다면 이란을 방문해 대화를 갖겠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이란을 방문할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물론이다. 그래야 한다면 나는 기꺼이 가겠다"며 "나는 이란 국민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에서 발을 뺀 지난해 5월 이래 양국 간 긴장은 고조되고 있다. 미국은 합의 탈퇴 후 이란에 대한 제재를 복원했다. 

특히 최근 3개월 간의 양국 관계는 급속도로 악화됐다. 미국이 이란 연안의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피격 사건의 배후로 이란을 지목했고 이후 미국 무인기 격추 등 연이은 사건 발생으로 양국 관계는 더욱 경색되어 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이 대화를 요청해온다면 응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이란은 미국이 제재를 철회하고 JCPOA에 복귀한다는 전제여야 협상테이블에 앉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해왔다.

그러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최고 군사고문 호세인 데흐간은 지난 24일 어떠한 상황에서도 미국과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해 양국 간 대화가 시작하기도 전에 단절될 위기에 놓였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