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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장관 "스타트업, 현지 연계 등 글로벌 진출 적극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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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중기부-구글 '밋-업 데이' 개최…'창구 톡투유' 진행
칸 구글 CMO "구글 인디게임 페스티벌 등 중소기업 지원 있어"
박영선 "지원 범위, 3~7년차 창업 기업→내년 1~3년차 확대"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대1 멘토링과 법률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는 물론, 우리나라의 스타트업 해외 거점인 ‘코리아스타트업센터’의 입주까지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사이먼 칸 구글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총괄 CMO(왼쪽부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창구 커뮤니티 밋업 2019’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19.07.25 pangbin@newspim.com

25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구글은 서울 강남구 구글캠퍼스에서 게임과 앱 분야 혁신창업자를 육성하는 창구 프로그램 선발기업(이하 창구기업)이 참여한 '밋-업 데이(Meet-Up Day)'를 개최했다.

'밋-업 데이' 프로그램 중 하나인 창구기업과의 대화 '창구 톡투유'에 참석한 박영선 장관은 창구 기업이 해외에 진출했을 때의 구체적인 지원에 대한 질문에 "글로벌 엑셀러레이터(초기 창업자 발굴‧투자와 실전 창업 교육, 전문 멘토링 지원 민간 전문기관)를 소개하고, 스타트업 전용 지원 제도를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1대1 멘토링과 법률상담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 스타트업을 도와주는 ‘코리아스타트업 센터’ 1호가 미국 시애틀, 2호가 인도에 있다"며 "핀란드와 스웨덴에도 계획되어 있는 만큼 입주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구글의 지원이 대기업이나 대규모 게임에 집중돼 있는데, 중소기업이나 중소형 제품에 대한 구글의 지원 정책에 관한 질문도 이어졌다.

사이먼 칸 구글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총괄 CMO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구글 인디게임 페스티벌, 구글 스타트업 컴패스와 같은 좋은 프로그램이 있다"며 "더 많은 개발사가 더욱 넓은 시장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구 프로그램의 지원 범위 세분화와 확대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칸 CMO는 "1기에 해당하는 스타트업들이 매우 협조적"이라며 "지원을 꾸준히 확대할 것인데, 사업이 성장하도록 글로벌 서비스를 핵심으로 하겠다"고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 네번째부터), 사이먼 칸 구글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총괄 CMO와 참석자들이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창구 커뮤니티 밋업 2019’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7.25 pangbin@newspim.com

박 장관은 "올해는 도약기에 있는 3~7년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데, 내년에는 1~3년 차 베이비 기업도 지원할 생각"이라며 "대기업과 스타트업을 연결해주는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에 있는 만큼, 지역 업체들은 그곳도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내 중소기업 개발사가 글로벌 서비스를 만들어내기까지 많은 도움 필요한 만큼, 중소기업 개발사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박 장관은 "창업 사관학교 프로그램인 '팁스'가 있으며, 스타트업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한 '스타트업 파크'가 내년 송도에 들어서는 만큼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칸 CMO는 "구글 플레이에서는 자카르타와 방콕을 오가는 부트캠프를 통해 세미나를 열어 많은 개발자와 스타트업이 업계의 핵심인사들과 만날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창구 톡투유' 마무리 발언에서 칸 CMO는 "구글이 지금 여기 있는 창구 기업을 많이 지원해 장기적으로도 건전한 개발자 생태계가 조성되길 기원한다"며 "이를 통해 구글도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기술은 도전에 의해 업데이트 되는데, 이를 방해하는 것이 독점"이라며 "젊은이들이 창구 프로그램을 통해 도전을 멈추지 않도록 열심히 응원해주겠으니 도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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