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NHK “美 볼턴, 한일 연쇄 방문 조율 중”...한미일 회동 추진되나

기사입력 : 2019년07월18일 19:03

최종수정 : 2019년07월18일 19:26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한국 방문을 조율하고 있다고 일본 NHK가 18일 보도했다.

NHK는 한미관계 소식통을 인용, 볼턴 보좌관이 일본을 방문한 후 2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기 위해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볼턴 보좌관이 내주 일본을 방문해 고노 다로(河野太郎) 일본 외무상, 야치 쇼타로(谷内正太郎) 국가안보국장 등과 회담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볼턴 보좌관은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2차 북미정상회담 직전 찾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일본 국가안보국장 등과 3자회동을 계획했지만 급하게 베네수엘라로 향하면서 회동이 취소된 바 있다.

이번 방한이 성사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수행역을 제외하고 취임 후 첫 단독 방문이 될 전망이다.

한일 양국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볼턴 보좌관이 양국을 연쇄 방문하는 것은 모종의 중재 역할을 시도하며, 한·미·일 3자 고위급 회동을 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NHK도 “한국 법원의 강제징용 배상판결과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한일 양국의 대립이 깊어지고 있는 만큼, (볼턴 보좌관이) 양측에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직접 촉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국을 방문한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17일 외교부 청사에서 약식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은 한일 양국의 관계 강화에 큰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며 "미국은 양국 모두의 절친한 친구이자 동맹으로서 이들의 문제 해결 노력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