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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동아시아 정상회의서 '日 수출규제 부당' 강조

기사입력 : 2019년07월17일 19:08

최종수정 : 2019년07월18일 17:26

17일 태국 방콕서 열린 고위경제관리회의 참석
"글로벌 공급체계 교란시킬 것…무역 피해 우려"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정부가 17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고위경제관리회의에 참석해 일본 수출 규제의 부당함을 설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회담에 한국 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윤상흠 통상협력국장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는 WTO를 포함한 국제무역규범에 위배된다"고 강조하고 EAS 회원국의 관심을 촉구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일본의 조치가 상호 복잡하게 얽힌 글로벌 공급체계를 교란시켜 아태지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무역에도 심각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언급했다.

EAS는 ASEAN 10개국과 한국·중국·일본·호주·뉴질랜드·인도·미국·러시아 등 18개국이 참여하는 회담이다. 이번 회담은 지역 및 세계 경제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경제장관회의 및 정상회의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윤 국장은 지난 16일에는 한-아세안 고위경제관리회의에 참석해 오는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설명하는 등 아세안과의 경제협력 확대방안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사진=뉴스핌DB]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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