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진흥기금 균특회계 종료 방안 등 모색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대전문화재단은 ‘대전문화예술 미래를 준비하다’라는 주제로 ‘2019 대전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예술인 대토론회’를 23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문예진흥기금의 균형발전특별회계 종료에 따른 대안 마련, 문화분권 시대의 현 상황 분석 및 지역의 자구책 마련 등 대전시의 예술문화 부흥을 위한 실천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된다.
‘2019 대전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예술인 대토론회’ 포스터 [사진=대전문화재단] |
1주제 발제를 맡은 황진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역협력부장은 ‘지원기금의 종료에 따른 대안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사업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2주제 발제를 맡은 김기봉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은 ‘문화분권 시대의 지역 예술 진흥을 위한 광역 재단의 역할’을 말한다.
당진문화재단의 문옥배 사무처장은 ‘대전문화예술을 위한 중장기 발전 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하고 복영한 한국연극협회 대전지회장은 ‘예술인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자구노력과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제고’를 논한다.
대전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정책세미나를 통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문예진흥기금의 균형발전특별회계 종료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지역 특성에 맞는 예술지원사업과 예술인 복지지원 및 예술경영지원 등을 포괄하는 문화정책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