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佛·英·獨 정상 "미국-이란 핵협정 대화 재개해라" 촉구

기사입력 : 2019년07월15일 02:59

최종수정 : 2019년07월15일 03:00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인 이날 마크롱 대통령이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주최한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에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를 대신한 데이비드 리딩턴 영국 국무조정실장을 비롯해 샤를 미셸 벨기에 총리(차기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 등 유럽의 주요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사진=뉴스핌 로이터통신]

[LA(어바인)=뉴스핌]김정태 특파원=프랑스·영국·독일 정상이 14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의 긴장 고조로 2015년에 체결된 이란 핵협정이 파기될 위기에 처해 있다며 즉각 대화를 재개하라고 재차 촉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들 세 나라는 이날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에서 정상을 대표해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우리는 비핵화 체제 유지라는 안보 이해관계를 공유한다"면서 이란과 서방 간의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가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 나라 정상들은 "미국이 이란에 대한 제재를 재개하고 이란은 핵합의의 중요 조치들을 이행하지 않기로 한 결정에 따라 4년 전 이날 체결된 핵합의가 파국으로 치달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모든 이해 당사국들이 앞으로 불러 올 결과를 고려한다면 자신의 행동을 잠시 멈추는 게 필요할 만큼 위험에 처해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들 세 정상은 "우리는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하는 시기"라며 "긴장 완화와 대화 재개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인 이날 마크롱 대통령이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주최한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에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를 대신한 데이비드 리딩턴 영국 국무조정실장을 비롯해 샤를 미셸 벨기에 총리(차기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 등 유럽의 주요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dbman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