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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K-팝 열기, <케이콘 2019 뉴욕>에 5만5000명 몰려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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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지난 6~7일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개최
맨해튼 명소 ‘메디슨 스퀘어 가든 ’ ‘제비츠 센터’에서 이틀간 진행
美 언론들도 “K팝이 주류 문화로 부상” 관심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CJ ENM(대표이사 허민회)이 개최한 K컬쳐 축제  ‘케이콘(KCON)’에 뉴욕의 주말이 들썩였다. 

지난 6~7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의 한복판인 ‘메디슨 스퀘어 가든’과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K컬쳐 컨벤션 ‘케이콘(KCON)’이 열렸다. CJ ENM은 이틀간의 행사에 5만5000명이 몰려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메디스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케이콘 공연. [사진 제공 =CJ ENM]

올해 케이콘은 뉴욕의 공연 명소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렸다는 점에서 미국내 언론들도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케이콘 행사를 앞둔 지난 4일 K팝에 관심을 갖고 공연장을 찾는 관객 수가 급증하면서 개최 장소도 업그레이드됐다면서 최근 수년 간 K팝이 미국의 하위문화에서 주류 문화로 급격히 성장했다고 보도했다. 

NBC, ABC, CBS, FOX5, PIX11, NEW YORK 1 등 현지 방송에서도 K팝과 케이콘 열기를 소개하는 보도를 내보냈다. 

CJ ENM은 지난 2012년부터 북미, 중동,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지에서 한류의 세계화를 목표로 매해 케이콘을 개최해왔다.

뉴욕을 겨냥한 미국 동부 지역에는 지난 2015년부터 케이콘이 열렸다. 첫해에는 1만7000여명이 몰렸고 이후 매년 관객 수도 꾸준히 증가해왔다. 이 과정에서 미국에서 케이콘은 K팝,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류 최신 트렌드를 제시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대중문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케이콘 컨벤션 행사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는 美 한류 팬들. [사진 제공 =CJ ENM]

미국 동부 지역 진출 5년째를 맞아 CJ ENM은 공연 장소도 뉴욕 인근의 뉴저지 뉴어크 프루덴셜 센터에서 맨해턴 한복판으로 옮겼다. 이틀간 열린 K 팝 콘서트는 미국 대중 아티스트들에게 최고의 무대로 불리는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렸고 이와함께 진행되는 K라이프스타일 컨벤션은 뉴욕에서 가장 큰 전시장인 제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CJ ENM은 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일일 유동인구 150만 명이 육박하는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과 나스닥 빌딩 스크린 등에 한류 축제를 소개하는 케이콘 영상을 내보내며 뉴요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메디슨 스퀘어 가든 공연에는 뉴이스트, 더보이즈, VERIVERY, 세븐틴, 아이즈원, (여자)아이들, SF9, AB6IX, 에이티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프로미스나인 등 K팝 아티스트 총 11팀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틀간 공연장을 가득 메운 미국 K 팝 팬들은 각 팀의 이름을 연호하거나 노래나 율동을 따라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CJ ENM은 미국 케이콘 관객의 약 60%가 비(非) 아시아인일 정도 미국내 현지 팬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더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빌보드 칼럼니스트이자 K팝 전문가인 제프 벤자민은 “케이콘의 관객 수 및 티켓 매출의 급격한 성장세를 통해 한류 팬의 규모뿐 아니라 팬들의 참여도, 소비욕구, 그리고 K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타임 스퀘어 전광판에 등장한 케이콘 영상. [사진 제공 =CJ ENM]

케이콘 컨벤션이 열린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도 ’‘’미국의 젊은 한류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들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글로벌과 국내 기업 총 72개사가 컨벤션에 참여했다.  참여 업체들은 컨벤션 행사장에서 신제품 전시와 시식 및 체험 코너를 운영하고,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관객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충성도 높은 젊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했다.

특히 K푸드, K뷰티, K패션 등 K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진행된 오픈 스튜디오 ‘KCON STUDIO’와 색조화장품, 마스크팩, 스킨 케어 등 다양한 K뷰티 제품들에 미국의 한류 팬들도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케이콘을 총괄하는 CJ ENM 신형관 음악콘텐츠본부장은 “케이콘이 세계 여러 지역에서 한류 대표 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비결은 지속적으로 미국 등 메인스트림 시장의 문을 두드리며 도전했고, 변화하는 한류 소비층의 특성에 맞춰 행사를 기획하고 발전시켜 나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계속해서 한류의 확산을 위해 투자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이 쉽지 않은 유능한 국내 아티스트, 기업들과 함께 새로운 K컬쳐 트렌드를 제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J ENM은 오는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스테이플스센터’ 및 ‘LA 컨벤션센터’에서 를 개최해 미국 한류 열풍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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