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론조사] 국민 절반 “北, 비핵화 합의 안 지킬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갤럽, 남·북·미 정상 판문점 회동 후 북핵 관련 인식 여론조사
국민 49%, 北합의 이행 가능성에 회의적…66% “핵 포기 안할 것”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사상 최초로 이뤄진 남·북·미 정상 간 판문점 회동에도 국민의 절반 가까이는 ‘북한이 합의 내용을 잘 지키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은 ‘북한이 핵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국민 여론을 물은 결과, 북한이 한반도 비핵화, 종전 선언, 평화협정 전환 등 ‘합의 내용을 잘 지키지 않을 것’이라는 회의적 여론은 4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이 합의 내용을 잘 지킬 것이라고 보는 낙관론은 36%에 그쳤다. 15%는 의견을 유보했다. 

북한 합의 내용 전망 [자료=한국갤럽]

앞서 2018년 1차 남북정상회담 후 실시된 동기관 국내 여론 조사에서 낙관론은 58%였다. 이는 같은해 5월 말 열린 2차 남북회담 직후와 9월 3차 평양 남북회담 중에는 각각 49%로 조사됐다. 이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이 무산된 후 낙관론은 38%, 북한의 비사일 발사가 이어진 지난 5월에는 26%까지 떨어졌다. 

남북미 정상 회동 이후 낙관론이 10%p 반등하긴 했으나, 지난해 1~3차 남북회담 당시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다고 한국 갤럽은 분석했다. 

북한의 합의 이행 전망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30·40대에서는 ‘잘 지킬 것’이란 낙관론과 ‘그렇지 않을 것’이란 비관론이 모두 40%대로 팽팽하게 갈렸다. 20대와 50대 이상에서는 비관론이 우세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선 북한의 합의 이행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본 여론이 우세한 반면,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선 비관론이 우세했다. 정의당 지지층에선 낙관론과 비관론이 각각 47%, 45%로 팽팽하게 갈렸다. 

[서울= 뉴스핌]문재인 대통령과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오후 판문점 남측 지역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2019.6.30 photo@newspim.com

한국갤럽은 북한의 핵 포기 전망도 함께 조사했다. ‘북한이 결국 핵을 포기할 것으로 보십니까,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보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 66%는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북한이 결국 핵을 포기할 것이라고 본 응답률은 24%, ‘모름·응답거절’은 9%였다. 

60대 이상이 북한의 핵 포기 가능성을 전 연령층에서 가장 부정적으로 내다봤으며,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도 비관론이 압도적이었다. 한국당 지지자 10명 중 9명 이상은 북한이 핵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바른미래당·정의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도 비관론이 60%를 넘어섰으며, 민주당 지지층에선 양쪽이 팽팽하게 엇갈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판문점에서 ‘깜짝 3자 회동’을 성사시켜 전 세계 주목을 받았다.

다만 국제위기그룹(IGC)는 3개국 판문점 회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실질적 진전을 이뤄내지 못할 경우 판문점 회동이 의미없이 끝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크리스토퍼 그린 ICG 한반도 수석고문은 자유아시아방송(RFA) 인터뷰에서 “남·북·미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보여주기식 일회성 행사가 될 뿐”이라며 “남·북·미 판문점 회동은 다른 추가 회동과 합의를 도출해야만 의미가 있다. 구체적인 조치가 없다면 최종적으로 이 회동은 ‘의미 없다’고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 6677명에게 물어 15%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1%p였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재판 위증' 尹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허위 증언한 혐의로 추가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기일이 28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재판장 류경진)는 이날 오전 10시 윤 전 대통령의 위증 혐의 1심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결심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구형했다. 이에 윤 전 대통령 측은 위증죄가 성립하지 않아 무죄가 선고되어야 한다고 맞섰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허위 증언한 혐의로 추가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기일이 28일 열린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한 전 총리의 건의 전부터 국무회의를 계획한 것처럼 허위로 증언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재판에서 한 전 총리가 12·3 비상계엄의 합법적 외관을 갖추기 위해 국무회의 소집을 건의했느냐는 특검 측 질문에 '처음부터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선포할 계획이었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 당일 국무회의 개최 의사가 없었으나, 한 전 총리 건의에 뒤늦게 국무위원들을 소집했다고 보고 있다. 이와 함께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의 허위 공문서 작성,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1심 선고기일도 이날 열린다. 같은 법원 형사합의30부(재판장 박옥희)는 이날 오후 2시 강 전 실장에 허위 공문서 작성,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1심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특검팀은 지난 4월 29일 강 전 실장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특검은 강 전 실장이 윤 전 대통령, 한 전 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공모해 12·3 비상계엄 선포가 헌법에 따른 국무총리와 관계 국무위원의 부서가 있는 문서에 의해 이루어진 것처럼 보이게 하고, 이를 탄핵 심판 절차와 수사기관에 행사할 목적으로 계엄 선포문을 허위로 작성한 것으로 조사했다. 또 특검은 이후 강 전 실장이 해당 문서를 부속실에 보관하다 손상한 것으로 판단해 강 전 실장을 지난해 12월 4일 허위 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의 허위 공문서 작성,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1심 선고기일이 28일 열린다. 사진은 12·3 비상계엄 당시 사후 계엄선포문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 강 전 실장이 지난 4월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pmk1459@newspim.com 2026-05-28 05:02
사진
서울 정원오 48.8% 오세훈 41.4%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 차이가 7.4%포인트(p)인 것으로 27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서울 18살 이상 8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정 후보 48.8%, 오 후보 41.4%다. 두 사람의 격차는 근소하게 오차범위 밖이다. ◆"정원오, 과반 가까운 지지율 확보"…"오세훈, 여전히 경쟁력 유지"  김정철 개혁신당 후보는 1.9%, 기타 후보 2.2%, '없음' 2.4%, '잘 모름' 3.4%였다. 리얼미터는 "정 후보가 과반인 50%에 가까운 지지율을 확보하며 우위를 점한 가운데, 최근 서울 민심의 변화 흐름과 정권 안정론이 일정 부분 반영된 결과"라며 "오 후보도 40%대 초반의 지지율을 보이며 여전히 경쟁력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동북권(강북구, 광진구, 노원구, 도봉구, 동대문구, 성동구, 성북구, 중랑구) 정 후보 54.8%, 오 후보 35.5% ▲서북권(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은평구, 종로구, 중구) 정 후보 49.9%, 오 후보 39.0% ▲서남권(강서구, 관악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양천구, 영등포구) 정 후보 49.9%, 오 후보 41.4% ▲동남권(강남구, 강동구, 서초구, 송파구) 정 후보 38.0%, 오 후보 51.6%였다. 강남구와 강동구, 서초구, 송파구의 서울 동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서 정 후보가 크게 앞서는 흐름이다.  연령별로는 ▲18~29살 정 후보 36.5%, 오 후보 43.8% ▲30대 정 후보 35.6%, 오 후보 55.1% ▲40대 정 후보 56.0%, 오 후보 32.8% ▲50대 정 후보 69.1%, 오 후보 24.6% ▲60대 정 후보 53.7%, 오 후보 40.8% ▲70세 이상 정 후보 41.7%, 오 후보 52.4%다. 20대와 30대, 70살 이상에서는 오 후보, 40대와 50대, 60대에서는 정 후보가 많이 앞섰다.  ◆'적극 투표층' 정 후보 53.6%, 오 후보 40.6%…격차 더 벌어져  성별로는 ▲남성 정 후보 46.7%, 오 후보 43.5% ▲여성 정 후보 50.8%, 오 후보 39.5%다.  정 후보는 여성 유권자에서 크게 앞섰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91.8%가 정 후보, 국민의힘 지지층 89.9%가 오 후보를 지지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정 후보 70.9%, 오 후보 22.5%, 진보당 지지층은 정 후보 56.2%, 오 후보 8.0%다. 개혁신당 지지층은 정 후보 19.3%, 오 후보 61.9%, 김 후보 12.0%로 조사됐다. 투표 의향 별로는 '적극 투표층'에서 정 후보 53.6%, 오 후보 40.6%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6.7%다. 성별·연령대·권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치를 줬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5-27 0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