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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규 나주시장 “에너지 수도·호남 중심 도시로 힘찬 도약”

기사입력 : 2019년07월01일 16:56

최종수정 : 2019년07월01일 16:56

민선7기 출범 1주년 성과·포부 밝혀…“나주발전·시민행복 매진”

[나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강인규 나주시장은 1일 민선 7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해 전라도 정명 1000년을 계기로 추진한 24개 기념사업이 나주인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드높였으며, 올해 에너지수도 나주 비전 선포를 통해 대한민국 에너지수도를 향한 담대한 걸음을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7월 정례조회를 통해 “민선 7기 1년은 지난 민선 6기부터 시작한 일들을 튼튼히 다지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립하는 시기였다”며 “새로 시작하는 1년 차 시장의 마음가짐으로 현장 문제를 직접 파악하고,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에 더 많이 귀 기울이고자 열심히 뛰었다”고 말했다.

강인규 나주시장 [사진=나주시]

강 시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에너지 분야 주요 성과로 △한전공대 유치 △16개 공공기관 이전 완료에 따른 ‘혁신도시 시즌1’ 마무리 △국가혁신클러스터 지원 사업 등 에너지신산업 관련 공모사업 7건(1327억원 규모) 선정 등을 손꼽았다.

이어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 △중·고교 신입생 교복 무상지원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보급 △치매안심센터 개소 △먹거리계획과 신설 △이전공공기관 로컬푸드 공급확대 협약 체결 △푸드플랜 패키지 공모사업 전국 1위 선정 등 보편적 복지, 먹거리 시책 추진 성과도 설명했다.

강 시장은 “시민과 소통의 폭을 넓히고, 공직 내부의 소통을 강화한 결과 민선 7기 공약 실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며 “결실을 맺고 있는 사업들은 더 키워나가고, 미래 먹거리로 추진하는 시책들은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하반기 시정 운영 방향으로 △한전공대 설립 지원 △에너지 국가산단 조성 박차 △2조258억원 규모 에너지수도 비전 현실화 집중 △아동친화도시, 국제안전도시 지정 추진 등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나주 △먹거리 선순환 시스템을 갖춘 나주형 농업 정착 △속도감 있는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추진 △복합혁신센터 착공, 악취 해소를 비롯한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호남의병 역사공원 유치 등을 제시했다.

강 시장은 끝으로 “지금 우리는 더 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느냐, 아니면 현실에 안주하느냐라는 중대 기로에 서있다”며, “대한민국 에너지수도로 우뚝 서고, 호남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12만 시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힘찬 응원, 1000여 공직자의 중단 없는 노력과 열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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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딥시크" 中 마누스 성능 알고보니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 벤처기업이 지난 5일 공개한 '마누스(Manus)'라는 이름의 AI 모델에 중국 IT 업계가 "제2의 딥시크(DeepSeek)가 나타났다"며 술렁이고 있다. 중국 관영 경제지인 중신징웨이(中新經緯)는 "6일 새벽 중국 IT 전문가들은 마누스의 충격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라며 "이는 딥시크 충격 당시의 현상과 유사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AI 게시판은 모두 마누스로 도배되다시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마누스가 중국 AI 업계에 충격을 주면서 6일 중국 증시 AI 섹터에 상한가 종목들이 속출했다"라고도 평가했다. 마누스를 개발한 업체는 '후뎨샤오잉(蝴蝶效應)'이라는 이름의 벤처기업이다. 후뎨샤오잉은 '나비효과'라는 뜻이다. 후뎨샤오잉은 지난 5일 마누스 테스트 버전을 공개했다. 사용을 원하는 사람은 테스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회사는 테스트 코드를 부여하고 있다. 신청자가 몰리면서 6일 마누스의 서버는 다운됐고, 테스트 코드 부여를 중단했다. 한때 테스트 코드는 7000달러에 거래될 정도로 가격이 치솟았다. 이에 6일 저녁 후뎨샤오잉은 성명을 발표했다. 회사는 "이처럼 많은 관심이 쏟아질 줄 몰랐고, 우리의 서버 용량은 확실히 한계가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가 마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현재 마누스는 갓난아이 상태로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라며 "우리가 마누스 정식 버전에서 구현하고 싶은 경험과는 차이가 크다"라고 밝혔다. 마누스는 챗GPT, 딥시크와 달리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무 혹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마누스는 이력서 심사, 부동산 연구, 주식 분석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회사 측은 "GAIA 벤치마크라는 AGI(범용 인공지능) 성능 평가에서 오픈AI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며 "마누스는 생각과 행동을 연결하는 AI"라고 설명했다.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季逸超)는 애플의 생태계 혁신 대회에서 '맥월드 특등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이 기업의 핵심 인원들은 텐센트와 바이트댄스의 엔지니어 출신들이다. 마누스를 개발한 벤처기업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 [사진=후뎨샤오잉] ys1744@newspim.com 2025-03-0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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