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심층분석] 트럼프의 백악관 초대장…김정은, 9월 유엔총회 참석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트럼프 "김 위원장에게 백악관 오라고 해…지켜보자"
전문가 "불가능한 얘기 아냐…뉴욕 거쳐 워싱턴 갈 수도"
일각선 '김정은 방미'→'트럼프 답방' 선순환 가능성 주목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미국을 방문해줄 것을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김 위원장이 긍정적으로 호응할 경우 사상 처음으로 북한 최고지도자의 미국 방문이 이뤄지게 된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께 판문점 남측 자유의집에서 김 위원장과 53분간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백악관으로 초대했느냐'라는 질문에 "언젠가 일어날 일이 다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언젠가는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반응이 어땠느냐'는 이어지는 질문에 "제가 밖에서 김 위원장에게 백악관으로 오라고 했다"며 "물론 아직 할 일이 있고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언제라도 원하면 (미국을 방문을) 할 수 있다고 그렇게 얘기했다"며 "어떻게 될지는 지켜보자"며 여운을 남겼다.

[서울=뉴스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30일 오후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만나 취재진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BS 영상 캡쳐] 2019.06.30.

트럼프 대통령은 또 "앞으로 많은 복잡한 많은 일이 남았지만 우리는 이제 실무진의 논의를 지켜볼 것"이라며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주도로 2∼3주간 실무팀을 구성해 협상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딜'로 끝난 2.27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이후 교착국면의 '먹구름'이 조금씩 걷힐지 주목된다.

북미 양측이 실무협상을 통해 진전을 이뤄내고 북미정상회담의 동력을 계속해서 유지할 경우 김 위원장의 방미가 실제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오는 9월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사상 첫 북한 최고지도자의 미국 방문이 현실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외교가 일각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북유럽 순방 중 김 위원장을 향해 "국제사회에 비핵화 의지를 보여달라"고 언급한 부분이 실제로 현실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북미정상회담이 끝난 뒤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대북 전문가들도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다"며 긍정적인 관측을 내놨다.

조진구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 초청한 것은 그 자리에서 당장 대답할 성질은 아닌 것 같다"면서 "김 위원장도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교수는 이어 "하지만 현재 북미 정상 간 분위기로는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오는 9월 유엔총회를 통해 이른바 정상 국가지도자의 모습을 통해 국제무대에 데뷔하고, 워싱턴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위원장의 방미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방북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일명 '평양 초청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대북전문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을 고려해 '평양 답방 카드'를 통해 방점을 찍으려 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