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산업 창출의 공공재로 탈바꿈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한국국토정보공사와 공동으로 주소 관련 혁신성장산업 지원을 위해 '주소기반 산업창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응모기간은 24일부터 8월 23일까지며, 개인 또는 단체를 구성해 참여 가능하다.
[출처=행안부] |
응모주제는 주소정보를 활용한 안전확보 방안, 교통약자 등의 생활여건 개선 및 복지증진 방안, 자율주행차·드론 등 주소기반 혁신성장산업 창출방안이며, 이 외에도 주소 관련 자유 주제도 가능하다.
응모작에 대해선 아이디어의 효율성, 창의성, 내용 구성도를 기준으로 서면심사해 다섯 작품을 선정(8월 28일)하고, 9월 3일부터 이틀 동안 개최되는 '주소기반 혁신성장산업 컨퍼런스'에서 발표심사를 통해 순위를 결정(9월 3일)해 시상할 예정이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일반에 공개해 주소기반 산업창출에 활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김현기 행안부 자치분권실장은 “주소가 단순히 집을 찾아가는 수단에서 벗어나 ‘국민의 안전, 경제활동 지원, 4차 산업 혁명에 꼭 필요한 인프라’라는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