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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부통령, 미·중 정상회담 앞서 중국 관련 연설 일단 연기

기사입력 : 2019년06월22일 03:08

최종수정 : 2019년06월22일 03:08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다음 주 만남을 앞두고 같은 주 예정됐던 중국 관련 연설을 일단 취소했다고 로이터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현지시간) 백악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연설 취소는 양국의 긴장감 고조를 피하기 위해 결정됐다.

익명을 요구한 백악관 관계자는 펜스 부통령의 중국 관련 연설 취소와 관련해 “느리더라도 진전의 여지가 있으며 우리는 그러한 가능성을 해치고 싶지 않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 18일 전화 통화를 하고 내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만나기로 했다. 이들은 교착 상태에 빠진 양국의 무역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백악관 관계자는 “시 주석과 긍정적인 대화 이후 대통령과 부통령은 연설을 G20 이후에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펜스 부통령은 인권과 종교의 자유, 지식 재산권 도용 등 중국과 관련해 트럼프 정부가 가진 불만을 연설을 통해 쏟아냈다. 당시 연설은 중국 정부에 대한 전반적인 규탄으로 읽혔다. 올해 연설 역시 이 같은 불만과 개혁 요구를 주요 내용으로 담을 예정이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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