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올해 3분기 전국 아파트 5만9000가구 분양 '봇물'

기사입력 : 2019년06월20일 17:20

최종수정 : 2019년06월20일 17:20

3분기 전국 5만9746가구 분양..전년비 88.2%↑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올 3분기 전국 분양시장에서 아파트 5만9000여가구가 쏟아진다.

20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3분기(7~9월) 전국 분양물량은 총 5만9746가구(아파트 기준, 임대제외)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만1745가구)에 비해 88.2% 증가한 수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3만4560가구로 전체 분양물량의 57.8%를 차지한다. 지방광역시는 1만5173가구, 지방도시는 1만13가구로 전년 동기대비 12.9% 줄었다.

월별로는 오는 9월에 전체 분양물량의 47.1%인 2만8149가구가 공급된다. 다음달인 7월에는 1만8800여가구가 시장에 나온다. 7월은 당초 지난달 계획됐던 물량들이 미뤄져 공급 물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올 3분기 수도권의 주요분양 지역은 서울 청량리, 강동구 둔촌주공, 공공택지 과천, 성남이다.

[자료=부동산인포]

우선 롯데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4구역에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를 분양한다. 총 1425가구 규모며 이 중 1263가구를 분양한다. 청량리역 역세권이며 롯데백화점을 비롯한 편의시설이 가깝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서울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총 1만 200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를 오는 9월경 분양한다. 일반분양은 약 5000여가구다. 서울지하철 5·9호선 역세권이며 올림픽공원, 근린공원, 남한산이 가깝다.

GS건설은 다음달경 경기 성남시 고등지구에서 '성남고등자이'를 분양한다. 아파트 364가구, 오피스텔 363실이며 모두 전용면적 84㎡ 이하로 구성된다. 공공택지인 고등지구는 강남, 판교 사이에 위치해 이들 지역 접근성이 좋다.

포스코건설은 다음달경 경기 광주시 오포읍에서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 1396가구를 분양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고산지구는 대규모 민간택지로 추후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태전나들목(IC)이 개설될 예정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올 3분기에 구도심 정비사업, 도시개발로 분양하는 물량이 있다.

[자료=부동산인포]

한신공영은 다음달경 대구 수성구 욱수동에 '대구 수성 한신더휴'를 분양한다. 총 667가구 규모며 단지에서 대구지하철 2호선 사월역을 이용할 수 있다. 중앙고속도로 수성IC에 진입할 수 있고 달구벌대로를 거쳐 대구도심방면으로 이동할 수 있다.

대림산업 컨소시엄은 오는 9월경 대전 서구 도마동 도마변동8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를 분양한다. 총 1881가구 규모며 이 중 144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에서 유등천이 가깝고 계백로를 이용해 서대전역, 도안신도시로 이동할 수 있다.

GS건설과 금호건설은 오는 9월경 광주 북구 우산동 우산재개발을 통해 아파트를 분양한다. 총 2564가구 중 1640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단지는 광주역과 가깝고 동강대학교, 전남대학교, 초·중·고등학교가 근처에 있다. 광주역 인근 NC백화점을 비롯한 상업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포스코건설은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 더샵' 576가구, 대우건설은 전남 광양시 광양성황도이 도시개발지역에 '광양 푸르지오 더 퍼스트' 114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분양가 규제 강화로 분양일정이 자주 변경되기 때문에 규제지역에선 청약시 주의사항을 정리해 두고 관심단지의 일정을 상시 체크해야 한다"며 "대출 문제로 계약을 포기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 만큼 현금을 구할 방법도 꼼꼼히 마련해 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