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연준, 추가 금리 인하 등 정책 변화 확인”-하이투자

기사입력 : 2019년06월20일 08:19

최종수정 : 2019년06월20일 08:5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리 동결에도 경제전망은 일제히 하향
3월에 이어 또 한 번 완화된 입장 확인
“연준 의원들, 연내 두 차례 인하 시사” 진단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방기금금리(FFR) 동결을 결정했지만 연내 두 차례 금리 인하를 시사하는 등 정책 변화가 확인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로고=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20일 보고서를 통해 미 연준이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지난 3월에 이어 또 한 번 완화된 입장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김상훈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준이 발표한 성명서를 보면 올해 1월 등장했던 ‘인내심’ 문구가 4개월 만에 삭제됐고, 경제활동과 물가에 대한 판단도 5월 회의 대비 낮췄다”며 “성장률을 제외한 실업률과 헤드라인·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전망, 점도표의 내년 및 장기 중간값 역시 하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 연준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새벽 마무리된 FOMC 정례회의에서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를 현행 2.25~2.5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성명을 통해 “경제활동 관련 불확실성과 미미한 인플레이션 압력에 비춰 향후 정보의 함의를 면밀히 관찰하고, 확장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연준이 사실상 ‘일시적으로 낮은 인플레’라는 판단을 번복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5월 회의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낮은 인플레가 일시적 현상이라고 언급했고, 대다수 의원들도 동의했음이 확인됐다”며 “하지만 올해와 내년 인플레 전망치와 실업률 전망치를 하향하면서 사실상 인플레 상승 압력이 아직 낮음을 인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내 금리 인하 횟수에 대해선 두 차례를 시사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점도표 중간값이 지난 3월과 같지만, 찍힌 점들은 7명이 두 차례 인하, 1명이 한 차례 인하를 가르키는 등 연준 위원들 스스로 연내 두 차례 인하를 강하게 시사하고 있다”며 “인내심 문구가 사라진 것 역시 첫 인하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