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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차분한 반기문 모친 빈소...황교안 "나라 걱정 얘기 많이 나눴다"

기사입력 : 2019년06월18일 16:18

최종수정 : 2019년06월18일 21:43

故 신현순 여사, 18일 오전 향년 99세 일기로 별세
황교안·정동영·유승민·원혜영 등 첫날 일찍 조문
의원들, 드물게 조문...내각선 유영민 장관만 방문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반기문 국가기후환경위원회 위원장의 어머니 고(故) 신현순 여사의 빈소에 당·정·청 고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고인은 18일 오전 향년 9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는 마련됐다.

정치권에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전희경 대변인과 함께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았다. 황 대표는 반 위원장을 위로한 뒤 기자들을 만나 “(반 위원장에게) 조의를 표하고 어머니가 99세에 평안히 잘 돌아가셨다는 얘기를 했다”며 “반 위원장은 안보를 걱정하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반 위원장과의 인연에 대해 “공적인 일로 여러 차례 만났고 (그가) 귀국한 후에도 여러 차례 만났다. 나라를 걱정하는 얘기를 많이 나눴다”고 했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와 바른미래당의 유승민·이혜훈·지상욱 의원,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도 조문했다. 한승수 전 국무총리 등 정계원로들도 고인을 추모했다.

내각에서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빈소를 다녀갔다. 

발인은 오는 20일 오전 7시이며, 장지는 충북 음성군 원남면 상당리 선영이다.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18일 오후 반기문 국가기후환경위원회 위원장 어머니인 고(故) 신현순 여사의 빈소를 찾아 반 위원장을 위로했다. 2019.06.18.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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