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김경민 기자 =‘붉은 수돗물 사태’가 인천 서구와 영종도에 이어 강화도까지 확산되면서 151개 학교 급식이 20일째 차질을 빚고 있다.

18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기준 붉은 수돗물 피해 학교는 서구·영종도·강화군 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는 151곳으로 집계됐다.
피해 학교 중 생수를 사들여 급식을 만드는 학교가 118곳(78.1%)으로 가장 많았다. 급수차를 지원받아 배식하는 학교는 14곳이었다.
이 외에 외부 위탁 급식을 하는 학교는 8곳, 자체 조리를 하지 않고 대체 급식 중인 학교는 11곳으로 나타났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강화까지 피해 지역이 확산되고 있어 피해 학교가 많아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km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