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금융

속보

더보기

[주간 중국 증시 브리핑] FTSE 러셀 A주 지수 편입, FOMC 결과 등 굵직한 변수 많아

기사입력 : 2019년06월17일 09:47

최종수정 : 2019년06월17일 09:47

상하이 선전거래소 대표 지수 변경
후룬퉁 개통 공식 발표 임박

[서울=뉴스핌] 김경동 기자 = 이번주(6월17일~21일)에는 상하이 선전 양대 거래소의 지수 대표 종목주 조정을 비롯하여 보호예수해제, FTSE 러셀 (FTSE Russell) 중국 A주 지수 편입 발효 임박,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개최, 제8회 글로벌 게임대회 개최 등 주식시장에 영향을 줄 굵직한 변수가 지수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 FTSE 러셀 (FTSE Russell) 중국 A주 지수 편입 발효 임박
FTSE 러셀이 중국 A주 지수 편입 발효가 임박했다. 글로벌 인덱스 데이터 및 분석 기업인 FTSE 러셀의 A주 글로벌지수 편입 계획이 오는 6월 21일 거래종료 후 공식 발효된다.

편입 비중으로 볼 때 첫 단계에서는 A주의 FTSE 러셀 신흥시장지수 비중은 5.57%가 되며 100억달러의 순수 패시브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측된다. 자금 유입 시기와 규모는 2019년 6월, 2019년 9월, 2020년 3월에 각각 20억달러, 40억달러, 40억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상하이·런던 거래소 교차 거래 후룬퉁(滬倫通) 효과 기대 
17일 런던에서 열리는 '경제재정금융대화'에서 후룬퉁 개통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런던 시간 8시(베이징시간 15시)에 해외주식예탁증서(GDR) 약 8250만주를 발행하는 화타이증권(華泰證券)는 후룬퉁 첫 주자로 런던증권거래소에서 상장 행사를 거행한다. 후룬퉁은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중국기업과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외국기업이 서로 교차 거래하는 것을 말한다. 

◇ 거래소 지수 대표 종목주 조정

상하이증권거래소와 중증(中證)지수유한공사가 상하이50, 상하이180 등 대표 지수 종목을 조정했다. 변동 결과는 17일 거래부터 적용된다. 일반적으로 대표 지수에 포함되면 자금 유입으로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

상하이50지수(SSE50)에서는 총 5개 종목이 신규 편입됐고, 기존의 5개 종목이 지수에서 빠졌다. 산이중공(三一重工), 하이통증권(海通證券), 중신젠터우, 중국궈항(中國國航) 및 중국런바오(中國人保) 등이 새로 편입됐고, 산둥황진(山東黃金), 뤼디콩구(綠地控股), 다친톄루(大秦鐵路), 베이징은행(北京銀行) 및 산류링(三六零)이 지수 편입에서 빠진다. 또한 선전100지수는 10개 종목이 자리 바꿈을 하는데 자오상공루(招商公路), 쑤보얼(蘇泊爾) 등이 들어오고 궈신젠캉(國新健康), 중타이화쉐(中泰化學) 등이 나간다. 중소판 지수도 10개 종목 바뀌었는데 중공자오위(中公教育), 장쑤권신(江蘇國信) 등이 새로 편입되고 야화지퇀(雅化集團), 후이청커지(惠程科技) 등이 편출됐다.

◇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개최
현지 시간으로 6월 1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개최한다. BNP파리바(BNP Paribas)는 연방준비제도의 6월 FOMC 통화정책회의가 추가적인 완화정책을 실시하여 개방적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책의 불안정성과 부진한 데이터 수치는 연준이 7월과 9월 두 차례 금리인하를 약속하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 미국 무역대표부(USTR), 對中 추가관세 공청회 개최
오는 28일~29일 일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17일~25일 대중 추가관세 부과 관련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에는 소매,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기업 및 단체가 참석해 추가관세가 미칠 영향에 대해서 의견을 주고 받을 예정이다. 

◇ 금주 보호예수 해제 물량 지난주 대비 대폭 감소  
중국 주식정보 제공업체 WIND의 자료에 따르면 이번주 상하이 선전 양대 시장의 매각제한조건부 유통주는 70억 9900주이며, 6월 14일 종가기준 보호예수기간이 풀린 주식 총시가는 약 577억위안으로 지난주와 비교해서 대폭 하락했다. 보호예수기간이 풀린 주식 가운데 중국뎬젠이 시가 217억위안, 41억 5500만주로 가장 많다. 그 외에 사오캉구펀(小康股份), 항강구펀(杭鋼股份)이 6억주 이상이며, 중신젠터우(中信建投), 완메이스제(完美世界), 무린선(木林森), 바오리디찬(保利地產) 등의 매각제한조건부 유통주는 1억주가 넘는다.

◇ 상하이 증시 새 얼굴 등장
이번주 상하이 증시에 새 얼굴이 등장한다. 17일 신화구펀(新化股份)과 18일 중국웨이퉁(中國衛通)과 홍허커지(宏和科技)의 발행 총수는 5억 2300만주로 그 가운데 신화구펀은 이미 발행가를 16.29위안으로 공시했다.

◇ 6월 17일 제8회 글로벌 게임 대회
글로벌 모바일 게임 연맹(GMGC)이 주최하는 제8회 글로벌 게임대회(약칭 GMGC베이징2019)가 2019년 6월 17일~18일 양일간 중국 베이징 하얏트호텔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격류용진(激流勇進)'이라는 주제로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디지털문화 및 제품 등 범엔터테인먼트 분야의 핵심 콘텐츠를 망라하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게임 천인회(千人匯), 미니게임, 게임생태사슬, 게임장운영세밀화, 천인대접회, 해외게임, e스포츠경기, 디지털문화오락 등에 관한 세미나도 열린다.
관련 섹터에서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으로는 뎬훈왕뤄(電魂網絡). 산치후위(三七互娛), 완메이스제(完美世界), 지비터(吉比特) 등이 있다.

6월 둘째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그래프=텐센트재경]

hanguogeg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