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지도자 영부인 이희호 여사 사회장' 엄수
빈소 떠나 창천교회와 동교동 사저 둘러봐
시민 2000명·여야 정치인들 한 목소리로 애도
[서울=뉴스핌] 김승현 이지현 김준희 기자 = 수송당(壽松堂) 고(故) 이희호 여사의 사회장이 14일 국립 현충원에서 수많은 추모객들의 애도 속에 엄수됐다.
우리나라 1세대 여성운동가이자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영원한 동반자로, 민주화의 여정과 여성인권 향상에 일평생을 바친 이 여사였다.
여성, 노인, 장애인, 가난한 사람, 소년소녀 가장 등 우리사회의 수많은 약자들과 늘 함께했던 97년의 삶이었다. 높은 곳에 있었지만 그의 시선은 늘 낮은 곳, 일반 시민들을 향해 있었다.
일평생의 삶을 증명하기라도 하듯, 그의 마지막 가는 길에는 수많은 시민들이 따랐다. 이른 새벽부터 장례가 시작됐지만 이 여사를 추모하는 사람들은 교회 예배당과 현충원 추모식장을 꽉 채웠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고(故) 이희호 여사의 운구가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창천교회로 이동하고 있다. 2019.06.14 zunii@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고 이희호 여사의 발인이 엄수된 1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운구차량이 장례 예배를 위해 창천교회로 이동하고 있다. 2019.06.14 alwaysame@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빈소인 서울 세브란스병원에서 출발한 고(故) 이희호 여사의 영정사진이 서울 창천교회로 들어서고 있다. 2019.06.14 jhlee@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1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창천교회에서 열린 고(故) 이희호 여사 장례 예배에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헌화를 하고 있다. 2019.06.14 kilroy023@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4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 김대중 도서관을 돌아 보던 이희호 여사 영정이 1층 로비에서 DJ조형물 앞을 지나고 있다. 2019.06.14 leehs@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고(故) 이희호 여사의 안장식이 열린 4일 서울 동작구 현충원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에서 국군 의장대가 상여를 운구하고 있다. 2019.06.14 leehs@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이 1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 엄수된 고(故) 이희호 여사의 사회장 추모식에서 추도사를 하고 있다. 2019.06.14 mironj19@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4일 오전 서울 동작구 서울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고 이희호 여사 사회장 추모식에서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과 김홍업 전 의원이 고인의 생전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며 슬픔에 잠겨 있다. 2019.06.14 mironj19@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와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야 5당 대표들이 1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 엄수된 고(故) 이희호 여사의 사회장 추모식에서 헌화한 뒤 영정을 바라보고 있다. 2019.06.14 mironj19@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4일 오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내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에서 엄수된 고(故) 이희호 여사 안장식에서 하관식이 진행되고 있다. 2019.06.14 leehs@newspim.com
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2026-06-29 08:41
"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타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를 인용, 양국이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휴전 체결 이후 불과 11일 만에 양측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complete the job)"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 방식이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논의…핫라인 구축도 추진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모든 군사적 행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당분간 양측 모두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민간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 주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에 따르면 이란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이에 상응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과 미국 군 및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핫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실시간으로 조율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도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다시 선박들이 자국과 운항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이 재차 고조된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됐고 의제 역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기술협상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 이란 외무, 호르무즈 배타적 통제권 주장… 트럼프 위협 일축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8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이라크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배타적이고 전면적인 통제권이 자국에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와 해상 교통의 완전한 복구는 이란의 관할(책임) 하에 있다"며 "다른 어떤 국가나 단체도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이나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합의와 상충되는 개입이나 새로운 체제를 만들려는 시도는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해협의 정상화 복귀를 지연시키는 한편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2026-06-29 05:4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Caterpillar Inc.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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