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지난달 코스피 하락에 롱숏펀드도 부진"-NH투자증권

기사입력 : 2019년06월14일 09:29

최종수정 : 2019년06월14일 09:2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월 한국형 헤지펀드 수익률 -0.95%...코스피 7.34%↓
롱숏펀드 -2.9%·롱온리펀드 -1.8% 부진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NH투자증권은 지난달 증시 부진으로 롱숏전략을 쓰는 한국형 헤지펀드 수익률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자료=NH투자증권]

14일 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코스피가 하락해 한국형 헤지펀드도 시장 대응이 쉽지 않았다"며 "주식시장 방향성에 연동될 수밖에 없는 롱숏(-2.9%)과 롱온리(-1.8%) 전략 수익률이 가장 부진했다"고 말했다.

롱숏은 오를 것 같은 주식은 사고(롱), 떨어질 것 같은 주식은 공매도(숏)하는 전략이다. 롱온리는 오를 만한 주식을 골라 담고 기다리는 매수(롱) 전략이다. 주식을 저가에 매수해 고가에 매도한다.

지난달 코스피는 7.34% 떨어졌다. 채권형을 제외한 한국형 헤지펀드 월간 수익률도 0.94% 뒷걸음질쳤다.

최 연구원은 "한국형 헤지펀드의 롱숏전략이 퀀트적인 접근을 선호하기 때문에 전통적인 어닝 모멘텀 전략이 잘 먹히지 않는 구간이었다"고 분석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he Time-M'은 2.5%의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내면서 멀티전략의 장점을 입증했다. 기업공개(IPO)전략은 펀드별 성과차이가 컸다. '파인밸류IPO플러스'(-7.19%) 부진이 두드러졌다.

멀티전략은 주식, 채권, 옵션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해 꾸준하게 안정적인 성과를 목표로 한다. IPO전략은 공모주 투자로 수익을 추구한다.

최 연구원은 "지난달 한국형 헤지펀드 수익률은 다소 부진한 편이지만, 코스피에선 올해 상승분이 5월 한달 만에 모두 사라진 반면 한국형 헤지펀드 전체 수익률은 작년 말 대비 3.23% 오름세를 기록 중"이라며 "이런 부분이 헤지펀드의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단기 채권상품인 레포펀드를 제외한 한국형 헤지펀드 순자산은 22조9000억원으로 전월대비 1조1000억원 늘었다.

월간 단위 순자산 증가 상위 펀드는 대부분 채권형 펀드였다. 지난달 순자산이 가장 크게 증가한 펀드는 424억원이 늘어난 '삼성다빈치 1호'다. 412억원 증가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스마트Q 아비트라지'가 그 뒤를 이었다.

현재 한국형 헤지펀드 설정액은 31조원을 웃돌고 있다. 설정펀드는 2688개, 운용사는 172개다. 순자산이 500억원 이상인 헤지펀드(레포펀드 제외)는 87개다. 순자산 100억원 이하의 헤지펀드가 1825개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국형 헤지펀드(전문투자형 사모펀드)는 금융당국이 사모펀드 운용 관련 규제를 완화하며 지난 2011년 말 시장이 열렸다. 현행 법령상 사모펀드는 전문 투자형 사모펀드(한국형 헤지펀드)와 경영 참여형 사모펀드(PEF)로 나뉜다. 금융당국은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 경영 참여형과 전문 투자형으로 이원화된 운용 방식을 일원화할 방침이다.

  

ro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